월드컵 첫 메달 노리는 호주, 기디 합류 희망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1 0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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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호주에 NBA리거 조쉬 기디(오클라호마시티)가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31일(한국시간) 기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3 FIBA 농구월드컵에 출전하는 호주에 대해 전망했다. 월드컵은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에서 열린다. 조 추첨은 4월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호주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중국대회 4위다. 호주는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해 입상까지 노렸지만, 3-4위전에서 프랑스에 59-67로 패했다.

FIBA는 “호주는 최근 월드컵, 올림픽, 아시아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재능 있는 신예의 등장은 항상 필요하다. NBA 스타 기디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기디는 올스타 위켄드 기간에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확신한다. 나는 올여름 국가대표팀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FIBA는 이에 대해 “월드컵에서 새로운 월드 스타가 탄생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전망했다.

기디는 2020년 2월 만 17세의 나이에 FIBA 아시아컵 예선 국가대표로 선발돼 벤 시몬스(19세)를 뛰어넘는 호주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기디가 NBA에 진출해 대표팀에서 자리를 비웠지만, 호주 역시 강호 반열에 올랐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발휘해왔다.

FIBA는 “호주는 FIBA 랭킹 3위의 강호다. 기디의 재능과 자신감이 더해지면, 월드컵에서 특별한 일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디 또한 “지구 반대편에서도 호주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내 뒤에 그들이 있다는 데에 감사드린다. 열정적인 팬들이 많다는 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기디는 올 시즌 72경기 평균 16.5점 3점슛 1개 7.9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3cm의 가드라는 이점을 살려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데뷔시즌 약점으로 지적됐던 3점슛도 발전될 여지를 보여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와 함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미래로 불리고 있다.

#사진_FIB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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