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에서 1,2차전을 모두 힘을 쓰지 못하고 졌다. 1차전에서는 79-90으로, 2차전에서는 76-97로 졌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2차전을 10점 이상 차이로 패한 건 KGC인삼공사가 두 번째다.
2014~2015시즌 원주 DB가 울산 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에서 10점(54-64)과 18점(65-83) 차이로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당시 DB는 4전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KGC인삼공사는 DB처럼 허무하게 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3차전에서 반격해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1,2차전 모두 대등한 승부를 펼치다 후반 들어 체력 열세에 놓이며 무너졌다.
SK는 두 경기에서 평균 속공 13개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선수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다 SK의 빠른 공수 전환에 대응할 체력이 부족했다.
여기에 두 경기에서 총 16개의 블록을 당했다. KGC인삼공사의 블록은 1개다.
KGC인삼공사와 SK의 1,2차전 야투 성공률은 42.9%(57/133)와 49.3%(71/144)다.
KGC인삼공사가 만약 16개의 블록을 당하지 않았다면 야투 성공률은 48.9%(65/133)로 SK와 비슷했을 것이다.
블록을 당하며 기세까지 꺾인 걸 감안한다면 무수한 블록만 당하지 않았다면 이기지는 못 했더라도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KGC인삼공사에게 가장 많이 블록을 당한 선수는 4개의 오세근이다. 오세근은 안영준, 최준용, 허일영, 김선형 등 고른 선수에게 슛 저지를 당했다.
오세근 다음으로 많은 스펠맨은 오직 최준용에게만 3번이나 막혔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SK와 함께 플레이오프 공동 1위인 홈 9연승을 기록 중이다. 3차전에서 이긴다면 단독 1위인 홈 10연승을 질주한다.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기 위해서는 SK의 속공 저지 못지 않게 블록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6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반격에 나선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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