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돈치치에게는 문자를 받았지만, 르브론은 아직이다."
9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들과 LA 레이커스 입단 기자회견에 나섰던 디안드레 에이튼의 한 발언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레이커스에 새로운 빅맨이 합류했다. 2018 NBA 드래프트 무려 1순위 출신 에이튼이다. 지명 순위만큼 성장하진 못했으나, 데뷔 후 7시즌 연속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센터가 절실했던 레이커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입단 기자회견에서 남겼던 의미심장한 에이튼의 발언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에이튼은 'ESPN'과 인터뷰에서 이적 후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로부터 연락을 받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에이튼의 대답은 "돈치치에게는 문자를 받았지만, 르브론은 아직이다. 그러나 오프시즌이 어떤지 잘 안다. 아마 훈련하고 가족들과 시간 보내는 데 바쁠 것이다"였다.
이 발언은 곧 레이커스 팬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르브론은 현재 많은 이적설에 휩싸인 상태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으로 나서는 대신 선수 옵션을 실행했다. 그러나 이는 곧 계약 종료 후 레이커스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ESPN'은 "4개 팀이 르브론 영입을 문의했다"라는 보도를 하기도.
여기에 에이튼의 발언까지 겹치자, 르브론의 마음이 레이커스를 진짜 떠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애슬론 스포츠'는 11일 "아직 오프시즌이라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에이튼의 발언은 농구 팬들 사이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반응까지 함께 실어 눈길을 끌었다.
"르브론은 분명 그를 LA에서 직접 맞이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을 속이려고 하지 마라. 그는 항상 모든 사람에게 존경심을 표하는 멋진 선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댓글도 많았다.
"르브론은 확실히 떠날 거야.", "르브론이 떠나는 길에 있는 것 같아.", "새로 온 선수에 대한 애정이 없는 거야?" 등의 반응도 볼 수 있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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