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 준우승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의 시즌 소회

용인/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6 17:12: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친 하상윤 감독이 소회를 밝혔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65-80으로 패했다. 1, 2차전을 모두 내준데 이어 홈에서 열린 3차전까지 패하며 3연패로 KB스타즈에 우승을 헌납했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사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이다. 부상 선수가 있고, 초반에 좋지 않았다. 그래도 선수단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려울 때 힘을 합쳐서 여기까지 왔다. 챔피언결정전까지 올아온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며 시즌을 마친 총평을 남겼다.

하상윤 감독 말대로 삼성생명은 오프시즌 키아나 스미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여기에 배혜윤, 이주연, 윤예빈 등 주축 멤버들에 부상으로 재활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 결과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삼성생명은 안정감을 찾았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만나 업셋을 이뤘다. 비록,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를 당했지만 분명 소득이 있었던 시즌이었다.

“내가 코치 시절부터 우리 팀 베스트5가 풀 시즌을 뛴 적이 별로 없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시작부터 모든 선수들이 함께 뛸 수 있게 해야 될 것 같다. (배)헤윤이, (이)주연이 등 몸 상태만 좋다고 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봤다. 다음 시즌 몸 관리와 준비만 잘하면 다시 한번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하상윤 감독의 말이다.

삼성생명은 키아나가 빠졌으나 이해란이 성장세를 보여주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배혜윤, 이주연, 윤예빈 등은 부상만 없으면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 멤버이기에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

하상윤 감독은 “부상 선수가 없는 게 가장 중요하다. 혜윤이, 주연이, (윤)예빈이 등이 최대한 아프지 않게 만들어주고 싶다. 챔피언결정전에 선수들 힘이 떨어졌는데 내가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했다. 나 역시도 좀 더 공부를 해야 될 것 같다. 다음 시즌에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