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부터 상주여중 김지율, 양승희, 권혜원, 송예진, 이지호 |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최한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가 18일 경북 상주시에서 10박 11일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대회가 열린 상주시에는 상산전자고, 상주여고, 상주중, 상주여중과 상산초, 상영초까지 초, 중, 고 남여 엘리트 농구부가 있다. 상주 학교들의 경기면 연계 학교 형, 언니들이 응원을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가까운 상산전자고 학생들도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기도 했다.
홈에서 열린 만큼 4개 학교(상산전자고, 상주여고, 상주중, 상주여중)는 매 경기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상주여중은 2학년 선수 중심으로 입상(공동 3위)하는 성과를 거뒀다. 본선 첫 경기에서 선일여중을 상대로 극적인 3점슛으로 56-53으로 승리하며 전반 열세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개인상도 상주여중 선수들이 휩쓸었다. 권혜원(163cm, G)은 평균 25.8점으로 득점상, 양승희는 평균 15.8리바운드로 리바운드상, 김지율은 평균 6.2어시스트로 어시스트상을 받았다. 여기에 김지율은 수비상과 감투상까지 개인 3관왕에 성공했다.
상주여중은 대회 기간 강주림 코치가 U16 여자 대표팀 코치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연계 학교인 상영초 김미나 코치가 선수들을 이끄는 데 문제가 없었다. 김미나 코치는 상주여중 2학년 선수들에 대해 "정말 본인들끼리 농구를 즐기는 선수들이다. 놀면서 농구하는 선수들이며 모두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시상식 이후 2026년이 기대되는 상주여중 2학년 5명의 선수에게 대회 소감을 들었다.
김지율(158cm, G) No.6
대회 결과가 조금 아쉽다. 더 성장해서 다음 대회에 돌아오겠다. 1, 2학년 때 잘하는 언니들을 보면서 나도 언니들처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026년 상주여중 농구부를 기대해도 좋다.
양승희(173cm, F) No.17
구미에서 넷볼 스포츠클럽을 즐겼다. 그때 코치님께서 농구를 권유했고 걱정, 고민 없이 상주를 찾아 농구를 시작했다. 농구가 재밌을 것 같았다.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 마지막에 내가 득점을 도와주지 못했다. 상주여중의 빠른 농구, 1대1 농구부터 팀플레이를 다음 대회에서 기대해도 좋다. 개인적으로 센터 포지션에서 빨리 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권혜원(163cm, G) No.3
강주림 코치님 없이 경기를 했지만, 김미나 코치님 그리고 팀원들과 열심히 했다. 비록 준결승에서 아쉽게 됐지만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역할에서 잘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 다음을 기대해도 좋은 선수가 되겠다.
송예진(163cm, G) No.1
우리 팀은 서로 재밌게 대화도 많이 하면서 지낸다. 서로 맞지 않는 것이 있으면 이야기로 많이 풀어간다. 친구들끼리 좋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상주에서 한 대회였던 만큼 잘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모두가 팀으로 입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이지호(160cm, F) No.2
상영초 체육시간에 선생님이 농구를 추천했다. 재밌어 보여서 농구를 시작했다. 우리 팀은 다 착하고 잘 맞는다. 개인적으로 상주에서 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 파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혜원이가 팀 에이스로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더 힘을 내야 한다. 다음 대회에는 꼭 결승에 오르도록 하겠다. 대회가 끝났는데 친구들과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고 싶다.
#사진_배승열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