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순천/서호민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팔마국민체육센터에서 13일 '2025 i2 전남 순천 농구 i-League U18(2회차)'가 열렸다. 순천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i리그에 참여, 지역 유소년 선수들에게 농구 인프라를 제공하게 됐다.
올해 순천 i리그에는 U12 6팀, U15 6팀, U18 6팀까지 총 18팀이 모였다.
순천시농구협회 손규성 회장은 "순천, 여수, 광양은 물론 멀리 광주, 사천, 거제에서도 순천 I리그를 찾아와주셨다. 특히, 올해는 지역에 i리그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전남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팀을 모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순천 i리그를 말했다.
리그를 진행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체육관 시설이다. 대부분 지역에는 농구 전용 체육관이 없기에 다른 종목과 스케줄이 겹치면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순천은 걱정이 없다. 농구전용체육관인 팔마국민체육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손 회장은 "팔라국민체육관은 농구 전용으로 1순위로 사용이 가능하다. 리그 일정을 조율하고 체육관을 대관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주차장 시설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학부모, 지인들도 찾아오기가 편하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i리그는 일부 지역에서 유튜브 중계를 실시했고, 올해는 전 권역에 걸쳐 유튜브 중계 시스템이 갖쳐지게 됐다.
손 회장은 "우선 가장 좋은 점은 애매한 판정이 발생했을 때, 자체적으로 비디오판독을 실시할 수 있다. 학부모, 지인, 친구들이 많이 보고, 선수들 역시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활약상을 돌려볼 수 있다“며 “또한 올해 순천 i리그는 줌 조절 기능이 탑재된 영상 장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수도권에 비하면 전국무대에서 ‘순천 농구’의 이미지는 그렇게 강하지 못하다. 그렇기에 i리그의 역할이 중요하다. 손 회장은 “개인적인 견해지만, 농구협회 차원에서 지방에 있는 농구교실들에게 지원을 좀 더 신경써주신다면 지방에 있는 농구교실들도 힘을 얻어 인프라 확대, 지역 농구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순천만 해도 농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아이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가 판을 계속 깔아줘야 한다. i리그 역시 이제 4년 차이기 때문에 자리를 잡는 과정이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평생 기억이 남을 수 있도록 순천농구협회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순천 i리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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