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한 선수” 가스공사 신승민의 ‘두 번째 시즌’

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2-21 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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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신인 경쟁에서 살아남은 신승민이 주축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신승민은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뽑혔다. 두 번째 시즌이자 3년 차 프로 생활을 보내고 있는 그는 유도훈 감독이 말하는 ‘성장한 선수’다.

신승민은 올 시즌 가스공사가 치른 43경기 중 39경기를 뛰었고, 평균 14분 9초 동안 4.2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뛰어난 기록은 아니지만, 신승민은 유도훈 감독의 신뢰를 얻어 계속 중용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세 번이나 자신의 시즌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19일 원주 DB를 상대로 올린 16점, 11월 25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17점을 올려 두 번이나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다. 바로 다음 경기였던 전주 KCC전에서는 3점슛 5개를 성공(7개 시도)해 21점으로 또 한 번 경신에 성공했다.

득점에는 기복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유도훈 감독은 득점보단 수비를 강조한다. 많이 성장했기에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신승민이 현재에서 더 발전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끌어올려야 할까.

유도훈 감독은 “신승민은 센터로서는 신장이 작은 편이다. 본인과 미팅도 했는데 앞으로 KBL에서 성공하려면 외곽 수비도 하고 골밑 수비에도 도움이 될 정도가 돼야 한다. 그 다음에 이기는 것에 필요한 트랜지션이나 리바운드, 슛에서 힘을 보태주면 어느 상황에도 찾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이런 부분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3점슛은 하나의 옵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외곽과 골밑에서 플레이할 때 부족한 점이 있다. 대학교까지 빅맨 수비를 했고, 빅맨 도움 수비에 익숙하기 때문에 아웃사이드 도움 수비와는 다르다. 이 부분을 익혀가는 중이다. 그래도 올 시즌 시작 때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신승민은 정효근과 이대헌이라는 가스공사의 기둥을 보며 점점 성장 중이다. 9위(15승 28패) 가스공사에게 남은 경기는 11개다. 신승민은 프로 생활 두 번째 시즌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

# 사진_점프볼 DB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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