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춘계] 남중부 최고의 기대주, 삼선중 윤지원

해남/한필상 / 기사승인 : 2023-03-19 10: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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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한필상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삼선중이 윤지원을 앞세워 시즌 첫 대회부터 무난히 4강에 입성했다.

삼선중은 17일 해남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8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안남중에 100-64로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삼선중은 폭발적인 공격으로 안남중을 압도한 가운데 단연 윤지원의 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지원은 높이와 파워를 이용한 골밑 공격부터 오픈 찬스에서는 주저 없이 슛을 시도하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갔다. 여기다 속공 전개 상황에서는 무리한 일대일 돌파가 아닌 한 박자 빠른 패스로 동료의 득점을 이끌어 내며 팀의 상승세를 만들어 냈다.

이런 플레이 성향 때문인지 가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는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영리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이 경기에서 윤지원은 31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윤지원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많은 지도자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왔던 선수다.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공격 능력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볼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나 패스에 대한 감각이 탁월했기 때문.

이처럼 뛰어난 공격 능력에 비해 수비 상황에서의 대응은 아직 부족하다는 평이다.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수비 보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윤지원은 “공격자를 따라가야 하는 일대일 수비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이런 부분을 고치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경기에 나서고 있는 영혼의 파트너 쌍둥이 동생인 윤지훈과의 호흡에 대해 “아무래도 가족과 같이 경기에 뛰는 것이 편하고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쉽지 않은 안남중과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그의 시선은 벌써 우승을 향해 있었다.

“우선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그리고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기필코 시즌 첫 우승을 만들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삼선중의 다음 상대는 삼일중이다. 20일 동백체육관에서 윤지원의 삼선중이 과연 어떤 경기력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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