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약속의 4쿼터' 유타, 재개시즌 개막전서 뉴올리언스에 역전승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7-31 1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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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넉 달만에 NBA가 돌아왔다. 첫 경기에서는 '수비의 팀' 유타가 '재능의 팀' 뉴올리언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유타 재즈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06-104로 승리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와 마이크 콘리가 나란히 20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 나온 조던 클락슨은 팀 내 최다인 23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골밑 콤비를 이뤘던 루디 고베어(14득점 12리바운드)와 로이스 오닐(12득점 9리바운드)도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뉴올리언스는 역전패 당했다. 브랜든 잉그램(23득점)과 즈루 할러데이(20득점), JJ 레딕(21득점)이 분전했다.

유타는 루디 고베어와 도노반 미첼을 중심으로 마이크 콘리, 조 잉글스, 로이스 오닐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뉴올리언스는 론조 볼, 즈루 할러데이, 브랜든 잉그램, 자이언 윌리엄슨, 데릭 페이버스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까지는 뉴올리언스가 60-48로 앞섰다. 뉴올리언스가 어시스트에서 15-4로 큰 차이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야투율 49%(25/51)에 3점슛 성공률도 45.5%(6/15)로 내외곽에서 고루 득점포가 터졌다.

반면 유타는 어수선한 전반전이었다. 공격 작업이 매끄럽게 이뤄지지 못했다. 실책 10개를 쏟아냈고, 야투 성공률은 30%대에 그쳤다. 코트 위 선수들이 상대 수비에 막혀 타이밍을 놓치다 보니 급급하게 슛을 던지기 일쑤였다.

3쿼터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유타는 쿼터 초반 고베어와 미첼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을 올리며 뉴올리언스 수비를 휘저었다. 클락슨 역시 컨디션이 좋았다. 쿼터 중반 투입된 클락슨은 혼자 10득점을 몰아치며 유타의 공격을 이끌었다.



기세를 탄 유타는 4쿼터에도 분위기를 주도했다. 탄탄한 수비와 공격으로 이어 가는 빠른 트랜지션이 눈부셨다. 유타는 쿼터 중반 뉴올리언스의 야투가 부진한 틈을 타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곧바로 레딕의 3점이 터졌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마지막에 웃은 건 유타였다. 104-104 상황에서 미첼의 패스를 받은 고베어가 골밑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고베어는 침착하게 자유투 1,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재역전을 이끌었다.

뉴올리언스는 동점이 아닌 역전을 노렸다. 잉그램이 회심의 3점슛을 던졌지만 림을 들어갔다 나오며 기회를 놓쳤다. 결국 경기는 106-104, 유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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