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만나는 한국가스공사, 또 3점슛 터지면 6위 가능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5 1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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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DB만 만나면 승승장구한다. 원동력은 3점슛이다. 5번째 맞대결에서도 3점슛이 터진다면 한 번 더 이길 것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원주 DB와 맞붙는다. 가스공사는 창원 LG와 공동 7위, DB는 6위다. 6위와 7위 사이의 간격은 반 경기이기 때문에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뒤집어질 수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3일 LG에게 4연패를 안겼다. 이날 DB를 꺾는다면 홈 4연승을 달릴 뿐 아니라 DB도 4연패 늪에 빠뜨린다.

가스공사는 이날 이긴다면 더욱 상승세를 타고, 6위 경쟁 팀에겐 긴 연패를 안기기에 일석이조다.

더구나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DB와 맞대결에서 4전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전자랜드 시절인 2018~201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DB와 상대전적에서 12승 4패로 강했다. 이런 흐름이 이번 시즌까지 이어진다.

가스공사가 DB에게 강한 이유를 딱 하나 꼽는다면 3점슛이다.

가스공사는 DB와 맞대결에서 3점슛 성공률 41.7%(45/108)를 기록했다. 이는 가스공사의 3점슛 성공률 34.7%(361/1041)보다 7%나 더 높다.

반대로 DB에게는 25.0%(33/132)를 허용했다.

가스공사의 상대팀별 기록을 살펴보면 DB를 만났을 때 가장 정확한 3점슛을 터트리고, 가장 낮은 3점슛을 내줬다.

가스공사의 DB와 맞대결 평균 득점과 실점은 90.0점과 82.0점이다. 2점슛 성공과 허용은 86개로 똑같다. 3점슛이 평균 3개 차이(11.25-8.25) 나는데 득실 편차 8점과 거의 같다.

가스공사는 DB보다 3점슛을 더 넣은 만큼 점수 차이로 이긴 것이다.

가스공사의 핵심인 두경민과 김낙현이 DB와 맞대결에서 각각 3점슛 성공률 50.0%(8/16)와 48.0%(12/25)로 펄펄 날고, 전현우 역시 47.1%(8/17)의 성공률로 이들의 뒤를 받친다.

반대로 DB는 박찬희(18.8%, 3/16), 정호영(5.6%, 1/18), 조니 오브라이언드(27.3%, 3/11) 등이 가스공사를 만났을 때 3점슛 정확도가 떨어져 고전했다.

가스공사는 한 번 더 정확한 3점슛을 폭발시킨다면 DB에게 승리하며 6위로 올라설 수 있다.

반대로 DB는 두경민과 김낙현의 외곽포를 꽁꽁 묶어야 3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날 역시 힘든 승부를 펼칠 것이다.

김낙현은 지난 3일 LG에게 승리한 뒤 “DB는 허웅 형 위주의 공격적인 팀이다. 웅이 형을 잘 막아야 한다”며 “1,2,3,4라운드에서 이겼던 걸 생각하지 않고 6강을 가기 위해서 꼭 이겨야 하는 팀이라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리바운드와 공격을 해야 한다. 우리가 앞선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생각하기에 5일 DB와 경기에서도 그런 부분을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몰아붙이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가스공사와 DB의 맞대결은 5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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