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편집부] 시즌 개막조차 해보지 못했던 2020시즌과 달리 지난해 중고농구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예정했던 대회들을 착실히 개최했다. 올 시즌 역시 오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겨우내 실력을 갈고닦은 팀들이 정상 도전을 외치고 있다.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에서 주의 깊게 봐야 각 학교의 대표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이미 빼어난 기량을 자랑한 선수도 있으며, 아직은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는 선수도 있다. 그러나 묵묵히 기량을 갈고닦아 왔고, 올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이들을 지켜보자.
스물 세 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마산고 맏형 강연수(180cm, G)다.
마산서 나고 자란 강연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마산 토박이인 그는 작은 신장과 강하지 않은 팀 전력 탓에 그동안 크게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며 코트 위에선 영리한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되는 존재다.
강연수는 지난 시즌 15경기서 평균 16.1점으로 선배 안주성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고, 7.4리바운드와 5.0어시스트, 2.9스틸을 곁들이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마산고 이영준 코치는 “(강)연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해왔다. 신장이 크진 않지만, 공격력이 괜찮은 편이다. 득점력을 갖춘 슈팅가드 스타일이다. 또, 두뇌 회전이 빨라서 영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박경상과 스타일이 비슷한 면이 있다. 신장 대비 공격력을 갖추고 있으니까. 다만, 박경상보다 스피드가 느리고 적극성이 떨어지는 편이다”라며 제자의 보완점을 언급했다.
지난 시즌 마산고는 장신 선수 부재와 적은 가용 인원 탓에 이기는 날보다 패하는 날이 더 많았다. 하지만, 가용 인원이 늘어난 올해 강연수는 지난해의 패배 의식을 떨쳐버리겠다는 각오다.

그는 “연습경기를 다니면서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그러다가 팀 전체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격리하면서 개인 운동을 많이 했다. 그리고 복귀해서 더 열심히 팀 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시즌 준비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전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강연수는 “올해는 작년보다 가용 인원이 늘었다. 벤치 멤버가 많아지면서 더 많은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작년보다는 이기는 경기를 더 많이 하고 싶다”라며 2022시즌 목표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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