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라지는 2~4위 순위’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과 김소니아의 PO 준비

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2-09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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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권 순위가 요동을 친다.

WKBL 플레이오프 진출 윤곽은 잡혔으나 순위 싸움이 남아있다. 8일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썸을 상대로 78-73으로 승리해 순위가 뒤바뀌었다. 공동 3위였던 삼성생명이 14승 10패로 2위에 올랐고, 2위였던 BNK는 13승 10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3위가 됐다.

순위는 여기서 굳혀지지 않는다. 인천 신한은행은 9일 청주 KB스타즈와 경기를 치른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를 상대로 상대전적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KB스타즈는 박지수의 손가락 부상 이탈로 전력이 떨어진 상태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최근 3연승을 타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신한은행이 승리하면 14승 10패가 돼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된다. 또 바뀌는 순위표다.

구나단 감독에게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는지 물었다. 구나단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계획하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우리가 좋은 리듬을 갖고 경기를 하고 있는데 이 리듬을 계속 유지하려 노력할 거다. 사실 로테이션을 이것저것 써보면서 테스트를 조금씩 하고 있다. 조금 더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들을 찾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독보적 1위에 아산 우리은행이 자리하고 있다.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면 플레이오프에서 1위 우리은행과 붙는다. 그렇기에 2~4위 경쟁 팀들에게 4위는 가장 피하고 싶은 순위다. 또한 2위를 쟁취하면 홈에서 경기를 시작한다는 이점도 있다. 순위가 중요한 이유다. 


2위 욕심이 나는지에 대해 구나단 감독은 “순위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준비할 뿐이다. 2위를 하면 홈 이점을 챙길 수 있다. 우리가 홈에서 슛도 잘 들어간다. 2위를 해서 3경기 이상을 홈에서 할 수 있다면 플러스다. 욕심이 나긴 하지만, 욕심이 화가 될까 걱정이 될 때도 있다. 사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더 중요시해야 하기에 몇 경기를 더 치러야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다”라며 현재에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신한은행이 3연승을 타는 데에 김소니아의 공이 크다. 김소니아는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 기간 평균은 26점 12리바운드다. 김소니아의 시즌 평균인 19.4점(리그 1위) 8.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훌쩍 넘는 수치다.

김소니아에게 플레이오프 상대로 만나는 우리은행과 BNK썸의 차이는 무엇인지 물었다. 김소니아는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이 경험치가 더 높다. 집중해야 할 때 확실히 집중하는 팀이다. 그러나 BNK썸은 김한별을 제외하고 플레이오프 경험이 부족한 팀이다. BNK썸은 어린 선수들이 많아 에너지가 높다고 하더라도 시간을 보는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우리은행이 더 나을 수 있다. 그러나 농구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는 스포츠다”라고 답했다.

 

과연 요동치는 순위의 주인들은 누가 것인가.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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