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는 26일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4쿼터에만 이대성에게 16점을 허용하며 74-79로 아쉽게 졌다.
이날 경기는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 대신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모트리와 데본 스캇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시즌 중 새로운 외국선수 두 명이 같은 날 KBL 데뷔전을 갖는 건 흔치 않다.
부산 KTF(현 KT)가 타이론 워싱턴과 세드릭 웨버 대신 제이미 켄드릭과 칼 미첼로 교체해 2007년 11월 7일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켄드릭과 미첼은 모트리와 스캇처럼 같은 날 KBL에 데뷔한 외국선수들이다.
데뷔전은 아니더라도 KBL 경력 선수를 포함한다면 두 외국선수가 동시에 시즌 첫 경기에 함께 나선 경우도 있다.
서울 삼성은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무스타파 호프가 부상을 당하자 2002년 1월 12일 전주 KCC와 경기에 제런 콥과 이산 스캇을 일시 교체 선수로 투입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도 2018년 12월 7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미카엘 맥킨토시와 랜디 컬페퍼를 내보내고 레이션 테리와 저스틴 에드워즈를 영입해 첫 출전시켰다.

특히, 모트리는 2점슛 24개를 시도해 13개를 넣어 26득점했다. 3점슛과 자유투는 하나도 던지지 않았다.
KBL 데뷔전에서 3점슛과 자유투를 하나도 시도하지 않고 26점을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 모트리처럼 3점슛과 자유투 시도 없이 KBL 데뷔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던 선수는 지난 시즌 데뷔한 자밀 워니다. 워니는 2점슛 18개 중 10개를 넣어 20득점했다.
데뷔전은 아니더라도 시즌 첫 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24점(에릭 이버츠 1999.11.11 vs. 현대, 웬델 맥키네스 2017.10.14 vs. KT)이 최다 기록이었다.
모트리는 비록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기록을 남기며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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