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만나면 3점슛 20개' KGC-LG, 재충전 후엔 어떨까?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10: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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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게임이 지난 16일 대구에서 막을 내렸다. 달콤한 휴식기를 가진 10개 구단은 이제 다시 치열한 순위 싸움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경기는 안양 KGC와 창원 LG의 맞대결이다.

▶안양 KGC(19승 12패, 3위) vs 창원 LG(14승 18패, 7위)
오후 7시 @안양체육관 / SPOTV2, SPOTV ON
-휴식기 이후 첫 승을 거둘 팀은?
-3점슛 vs 3점슛 맞대결
-스펠맨과 마레이의 4번째 만남

휴식기 이전 양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KGC는 지난 1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전반을 무기력하게 끌려가다 후반 대역전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였던 9일 서울 SK전에서 당한 29점차 역전패의 충격을 떨쳐내는 순간이었다. 반면, 4라운드 들어 분위기를 타던 LG는 11일 SK에 패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그러나 LG와 KGC의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2승 1패로 앞서있기 때문에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 팀의 기록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3점슛이다. KGC는 올 시즌 ‘인삼스테이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외곽에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 당 평균 10.8개의 3점슛을 터뜨리고 있고, 성공률은 34.9%를 기록 중이다. 3점슛 개수와 성공률 모두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라있다. 최근 기록이 끊기긴 했지만 10경기 연속 두 자리 수 3점슛을 꽂으며 KBL에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불꽃슈터 전성현을 비롯해 문성곤, 변준형 등이 뜨거운 손끝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LG는 올 시즌 경기 당 평균 8.3개의 3점슛과 성공률 32.7%를 기록 중이다. 단순히 시즌 기록만 보면 초라하지만 상대가 KGC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KGC 상대 3경기에서 평균 11.0개의 3점슛을 터뜨렸고, 성공률은 무려 40.7%였다. 유독 KGC만 만나면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때문에 양 팀의 3점슛이 더욱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과연 이번 맞대결에서 더 뜨거운 손맛을 보여줄 팀은 어디일까.


오마리 스펠맨과 아셈 마레이의 매치업도 주목해야 한다. 현재 자밀 워니(SK)와 함께 강력한 외국선수 MVP로 꼽히고 있는 스펠맨은 평균 22.0점 11.3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평균 27.7점 11.3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발이 느린 마레이를 상대로 페이스업 공격이나 외곽슛을 통해 많은 득점을 생산해냈다.

마레이 또한 이에 뒤지지 않는다. 압도적인 파워를 앞세워 골밑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시즌 평균 기록은 평균 16.1점 13.1리바운드 3.2어시스트.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리바운드다. 수비가 다소 약한 스펠맨과의 골밑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며 KGC전 3경기 평균 17.3점 15.0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로에게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스펠맨과 마레이. 이번에 웃는 자는 누가될지, 이들의 매치업을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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