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이번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자 모란트(멤피스)와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2번째로 펼쳐진 맞대결에서도 웃은 쪽은 자이언이었다.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HP 필드하우스에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시즌 3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뉴올리언스의 119-109 10점 차 승리. 이로써 뉴올리언스는 서부 8위 멤피스와의 격차를 2.5경기 차로 줄였다.
모란트와 자이언의 2번째 맞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은 경기였다. 지난 2월 1일 열렸던 첫 맞대결에서는 24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자이언이 16득점 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긴 모란트에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웃은 쪽은 자이언이었다. 앞서 열렸던 2경기에서 출전 시간 관리를 받았던 자이언은 이날은 평소보다 많은 25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2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기록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이언 특유의 골밑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1쿼터부터 자이언은 적극적인 움직임과 앨리웁 플레이 등 자신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나갔다.
백미는 4쿼터 막판이었다. 멤피스의 추격전이 이어진 상황에서 자이언은 연속 6득점을 올리며 팀에 확실한 리드를 안겼다. 자이언은 4쿼터에만 10득점을 폭발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반면 모란트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이날 모란트는 39분 동안 11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야투는 21개를 던져 5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3점슛도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0개를 시도해 단 1개의 성공에 그쳤다.
뉴올리언스는 4쿼터 자이언과 브랜든 잉그램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10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잉그램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기록지를 꽉 채웠다. 이 밖에도 벤치에서 나온 에너자이저 조시 하트(15득점 7리바운드 3P 2개)의 지원 사격도 승리의 큰 밑거름이 됐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뉴올리언스는 오는 7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연승을 노린다. 재개 시즌 3연패로 플레이오프 직행은 물론 8위 수성마저 위태로워진 멤피스는 6일 유타 재즈를 상대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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