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2위 불씨 살아난 SK, 캐롯 3점슛은 조심 또 조심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2 1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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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극적인 뒤집기가 일어날 수 있을까. 2위 도약의 불씨를 살린 서울 SK가 경기력이 꺾인 캐롯을 상대로 6연승을 노린다. 캐롯으로선 연패 탈출을 위해 저하된 득점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서울 SK(32승 18패, 3위) vs 고양 캐롯(26승 24패, 5위)

3월 22일(수)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SPOTV / SPOTV ON

-SK, 최근 5경기 모두 10점 차 이상 역전승
-캐롯, SK전 3점슛 평균 13.4개 성공
-득점력 저하된 캐롯, 최근 3경기 66.7점

SK의 최근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최근 5경기 모두 10점 이상의 격차를 뒤집으며 팀 최다인 5연승을 질주했다. 2위 창원 LG와의 격차도 1경기로 줄이며 2위 도약의 희망을 살렸다. 물론 4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치는 게 우선이다. 현대모비스 역시 5연승을 질주, 3위 SK와의 승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캐롯에 패한다면 SK, 현대모비스는 공동 3위가 된다.

5경기 연속 역전승은 SK의 뒷심이 그만큼 강했다는 걸 의미하지만, 플레이오프에 대비하기 위해선 경기 출발이 매끄럽지 않았던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전희철 감독 역시 “플레이오프는 양 팀 모두 고도의 집중력을 갖고 치른다. 정규리그처럼 10~15점 차를 뒤집는 게 쉽지 않다. 경기 초반 어렵게 시작하는 리듬을 바꾸는 데에 목표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객관적으로 최근 기세에서 앞서는 쪽은 SK다. SK가 5연승의 상승세를 그린 반면, 캐롯은 디드릭 로슨과 이정현이 경미한 부상을 입으며 2연패에 빠졌다. 평균 80.9점으로 4위에 올라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66.7점에 머물렀다. 18일 원주 DB전에서는 올 시즌 팀 최소인 57점에 그쳤다.

물론 전성현을 앞세운 캐롯의 3점슛은 SK가 조심해야 할 항목 가운데 하나다. SK는 올 시즌 1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3점슛 허용률(35.3%)을 기록했다. 3점슛 허용(8.7개)도 2번째로 높다. 캐롯은 SK를 상대로 무려 13.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SK는 캐롯을 상대로 절반도 못 미치는 평균 6개의 3점슛에 그쳤다.

3점슛만 조심한다면, SK로선 충분히 6연승을 노릴 만하다. 특히 자밀 워니는 캐롯을 상대로 평균 25점 야투율 64.4%를 기록했다. 득점은 특정 팀 상대 3위, 야투율은 1위였다. 로슨의 복귀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3점슛 봉쇄와 워니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SK와 LG의 2위 싸움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_점프볼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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