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트레이드 루머, AD를 원하는 팀은 디트로이트?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2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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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앤서니 데이비스(댈러스)의 거취는 어떻게 되는 걸까. 트레이드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NBA 선수 출신으로 현재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켄드릭 퍼킨스는 22일(한국시간) 데이비스의 행선지에 대해 전망했다. ‘바스켓볼 네트워크’ 등 복수의 현지 언론 역시 퍼킨스가 남긴 견해를 기사화했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초반을 달구고 있는 ‘뜨거운 감자’다.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의 반대급부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트레이드 루머가 떠돌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팀을 재편할 거란 소문에 대해 선을 그었지만, 하위권에 놓인 데다 데이비스의 공백기도 길어지고 있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퍼킨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데이비스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퍼킨스는 “내 소식통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오래전부터 데이비스에게 많은 관심을 가졌다. 젊은 선수들의 재능만으로 승부를 걸 수도 있지만, 올 시즌 출발이 좋은 만큼 과감한 선택을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디트로이트는 13승 2패 승률 .867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1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암흑기에서 벗어난 게 ‘반짝’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물론 케이드 커닝햄, 제일런 듀런을 축으로 대권에 도전하고 있다.

다만, ‘바스켓볼 네트워크’는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아직 시즌 초반이어서 속단할 순 없지만, 디트로이트는 점점 조직력이 좋아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변화를 택하는 건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데이비스의 부상 이력이 가장 큰 변수다. 이미 전성기가 지난 데다 출전 여부에 대한 우려가 항상 뒤따르는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퍼킨스는 또한 데이비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어울리는 조각이라는 개인적인 견해도 남겼다. 퍼킨스는 “내가 데이비스라면 필라델피아에 가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데이비스를 영입하면 필라델피아도 전력이 훨씬 좋은 팀이 될 수 있다. 조엘 엠비드에게도 대권에 도전할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러쿵저러쿵 소문은 무성하게 떠돌고 있지만, 정작 데이비스는 코트에서 가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왼쪽 종아리 염좌 진단을 받은 데이비스는 지난달 30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을 마지막으로 개점휴업에 들어갔고, 22일은 팀 훈련도 제외됐다.

그나마 트레이드 카드로 가치가 높은 시점일까, 점점 더 내리막길을 걷는 것일까. 이미 돈치치를 트레이드할 때 밑지는 장사를 했던 댈러스로선 차악을 택해야 하는 시점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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