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충주/서호민 기자] 이틀간 충주 일대에서 펼쳐졌던 2023 충주시장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11일과 12일 이틀간 충주체육관 외 3개소에서 진행됐던 2023 충주시장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이하 충주시장배)에는 전국에서 60개 팀, 2500여 명의 선수단과 학부모가 참가해 다시 한 번 유소년 농구의 열기를 확인시켜줬다.
충주시장배는 지방에서 열리는 몇 안 되는 큰 규모의 유소년 농구대회이다. 2019년부터 충주시장배를 진행했던 충주시농구협회는 코로나19 여파가 수그러든 지난 해부터 대회 규모를 키워 많은 선수단이 충주를 찾을 수 있게 배려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연간 무려 6회에 걸쳐 대회를 기획하게 됐고, 2월 대회를 통해 2023년의 첫 시작을 알렸다.
충주시와 충주시체육회, 충주시농구협회가 삼위일체를 이뤄 일사분란하게 이틀간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주최 측은 “전국에서 이렇게 많은 팀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두 번째 대회는 더 많은 선수단이 충주를 찾을 수 있도록 일정을 잘 조율해 더 내실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초, 중학생들의 농구에 대한 열기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울산, 의정부, 원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오직 이번 대회를 즐기기 위해 충주를 찾은 500명의 학생들은 경기만 치렀던 예전과 달리 보다 진지하게 대회에 임했고, 코트 안에서는 프로 못지 않은 명승부들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의 백미인 중등부 3학년부 결승전에서는 동대문 토모가 의정부 SK와 경기 내내 접전 승부를 벌인 끝에 22-20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동대문 토모의 모 선수는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은 지금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리고 울산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초등부 선수들 몇몇도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추억을 쌓을 겸 농구 여행을 왔다. 좋아하는 농구도 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도 뽐내고 숙소로 돌아가 이야기 꽃을 피우며 추억도 쌓았다”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대회를 주최, 주관한 충주시농구협회와 대회를 후원한 충주시, 충주시체육회,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L137, 몰텐, 위플레이 등은 유소년들에게 유니폼은 물론 농구용품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며 뜻 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초등부, 중등부 포함 총 60개 팀이 참가한 2023 충주시장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이렇게 2023년의 첫 일정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입춘을 지나 봄 기운 커지면서 2023년 유소년 농구에 대한 열기가 더 뜨거워 질 가운데 이번 대회 관계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충주시장배가 한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농구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 많은 부분에서 더 노력해야겠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열정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충주시장배 유소년 농구대회를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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