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40승 14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감독 데뷔 시즌 팀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전희철 감독이 다른 무엇보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워니와 재계약을 체결한 게 우승으로 이끈 원동력이다.
워니는 2019~2020시즌 평균 20.4점 10.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외국선수 MVP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평균 17.7점 8.6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전 시즌의 위용을 잃었다.
문경은 감독에서 전희철 감독으로 바뀌며 워니도 SK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전희철 감독은 부진했던 워니와 한 번 더 함께 하기로 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시즌 개막 전후로 앤드류 니콜슨의 득점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득점왕을 원치 않았다.
이유는 득점왕이 있는 팀의 성적이 썩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챔피언 등극을 바라는 가스공사 입장에서는 맞는 말이었다.
그나마 유일하게 챔피언에 등극한 경우는 있다.
민렌드는 2003~2004시즌 평균 27.1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2위로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챔피언까지 맛봤다.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 득점왕은 1997시즌 칼레이 해리스(나래, 32.3점)와 2008~2009시즌 테렌스 레더(삼성, 27.5점)이다.
워니는 이번 시즌 평균 22.1점 12.5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 번 더 외국선수 MVP를 품었다.
더불어 역대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정규리그 우승까지 맛봤다.

워니는 KGC인삼공사를 만나도 평소처럼 자신의 몫을 다했다.
조금 아쉬운 건 야투성공률이 51.6%보다 낮은 48.5%를 기록한 점이다.
워니는 득점왕의 위력을 챔피언결정전에서 보여준다면 민렌드처럼 챔피언 등극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
SK는 2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기선 제압을 노린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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