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34승 20패, 4위) vs 고양 캐롯(28승 26패, 5위)
4월 4일(화)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SPOTV G&H / SPOTV ON
-1, 2차전 승리 팀의 4강 PO 진출 확률 100%
-현대모비스의 3점슛, 또 한 번 터져줄까?
-위기에 빠진 캐롯, 이정현-로슨의 어깨가 무겁다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 캐롯 5승 1패 우위
1R : 캐롯 112-88 현대모비스
2R : 캐롯 75-74 현대모비스
3R : 캐롯 77-71 현대모비스
4R : 캐롯 80-77 현대모비스
5R : 캐롯 84-82 현대모비스
6R : 현대모비스 88-83 캐롯
6강 플레이오프 결과 : 현대모비스 1승 0패 우위
1차전 : 현대모비스 86-71 캐롯
1차전은 현대모비스의 완승이었다. 서명진(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함지훈(16점 7리바운드), 게이지 프림(13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다소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3쿼터 한 때 점수 차가 22점까지 벌어질 정도로 양 팀의 격차는 컸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에서 1승 5패로 캐롯에 열세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가장 중요한 1차전을 잡았다.
승리의 요인 중 한 가지는 3점슛이다. 현대모비스는 캐롯만 만나면 3점슛이 저조했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3점슛 7.8개 성공률 33.4%를 기록했지만 캐롯전 6경기에서는 평균 6.8개 성공률 30.6%에 그쳤다. 하지만 1차전에서는 무려 11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골밑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캐롯을 압도했다. 성공률 또한 34.0%로 시즌 평균 기록보다 높았다. 2차전에서도 현대모비스의 외곽포가 터져준다면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1차전을 승리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94%(47/50)를 손에 넣었다. 만약, 2차전까지 잡는다면 확률은 100%로 꽉 채워진다. KBL 역사에서 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승리했던 22개 팀은 모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가 2차전까지 승리한다면 가벼운 발걸음으로 고양 원정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로슨과 이정현의 어깨가 무겁다. 이들은 패배 속에서도 분명 돋보였다. 로슨은 2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정현은 2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전성현이 빠진 상황에서 캐롯의 핵심은 로슨과 이정현이다. 이들이 책임감을 갖고 1차전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캐롯 역시 승리를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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