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프리뷰] ‘1차전 완승’ 현대모비스, 2차전마저 잡고 100% 확률 가져갈까?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4 10: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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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캐롯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펼쳐진다. 2일 열린 1차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현대모비스는 2차전마저 가져가며 100%의 확률을 거머쥘 수 있을까.

▶울산 현대모비스(34승 20패, 4위) vs 고양 캐롯(28승 26패, 5위)
4월 4일(화)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SPOTV G&H / SPOTV ON

-1, 2차전 승리 팀의 4강 PO 진출 확률 100%
-현대모비스의 3점슛, 또 한 번 터져줄까?
-위기에 빠진 캐롯, 이정현-로슨의 어깨가 무겁다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 캐롯 5승 1패 우위
1R : 캐롯 112-88 현대모비스
2R : 캐롯 75-74 현대모비스
3R : 캐롯 77-71 현대모비스
4R : 캐롯 80-77 현대모비스
5R : 캐롯 84-82 현대모비스
6R : 현대모비스 88-83 캐롯

6강 플레이오프 결과 : 현대모비스 1승 0패 우위
1차전 : 현대모비스 86-71 캐롯

1차전은 현대모비스의 완승이었다. 서명진(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함지훈(16점 7리바운드), 게이지 프림(13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다소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3쿼터 한 때 점수 차가 22점까지 벌어질 정도로 양 팀의 격차는 컸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에서 1승 5패로 캐롯에 열세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가장 중요한 1차전을 잡았다.

승리의 요인 중 한 가지는 3점슛이다. 현대모비스는 캐롯만 만나면 3점슛이 저조했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3점슛 7.8개 성공률 33.4%를 기록했지만 캐롯전 6경기에서는 평균 6.8개 성공률 30.6%에 그쳤다. 하지만 1차전에서는 무려 11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골밑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캐롯을 압도했다. 성공률 또한 34.0%로 시즌 평균 기록보다 높았다. 2차전에서도 현대모비스의 외곽포가 터져준다면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1차전을 승리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94%(47/50)를 손에 넣었다. 만약, 2차전까지 잡는다면 확률은 100%로 꽉 채워진다. KBL 역사에서 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승리했던 22개 팀은 모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가 2차전까지 승리한다면 가벼운 발걸음으로 고양 원정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1차전에서 패한 캐롯은 장기인 3점슛이 살아나야 한다. 올 시즌 캐롯의 농구는 3점슛을 빼고 논할 수 없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11.5개의 3점슛을 성공, 10개 구단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성공률 또한 33.0%로 준수했다. 그러나 1차전에서는 36개를 던져 5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에이스 전성현이 돌발성 난청으로 이탈한 것이 뼈아팠다. 전성현은 시리즈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디드릭 로슨, 이정현을 필두로 최현민, 조한진, 한호빈 등 나머지 자원들이 힘을 내줘야 한다.

특히 로슨과 이정현의 어깨가 무겁다. 이들은 패배 속에서도 분명 돋보였다. 로슨은 2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정현은 2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전성현이 빠진 상황에서 캐롯의 핵심은 로슨과 이정현이다. 이들이 책임감을 갖고 1차전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캐롯 역시 승리를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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