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리그] 원주 YKK의 골밑 수호신 박건아 "동료들이 패스를 너무 맛있게 준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2 10: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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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평택/서호민 기자] "동료들이 패스를 너무 맛있게 줬다. 특히 (박)시웅이가 속공 상황에서 달리고 있던 저에게 정확한 패스를 뿌려줬다. 동료들 덕분에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원주 YKK는 11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 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점프볼 유소년 농구리그 1라운드(6학년부) 강남 PHE와의 경기에서 55-21로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원주 YKK는 대회 3전 전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에이스 엄지후가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한 가운데 골밑에서는 박건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박건아는 이날 2경기에서 각각 8득점, 15득점을 기록, 도합 23득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높이도 높이지만 박건아의 골밑 마무리 솜씨는 단연 일품이었다. 직접 공을 운반해 상대 수비를 뚫고 돌파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동료들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멋진 속공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 경기 AIM SPORTS 핫 플레이어에 선정된 박건아는 "일단 이겨서 기분이 좋다. 또 이번 대회에서 한번도지지 않고 전 경기를 이겨 기쁨이 더욱 크다. 남은 경기에서도 오늘 경기처럼 잘해서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시작 이후 줄곧 큰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간 박건아는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동료들이 패스를 너무 맛있게 줬다. 특히 (박)시웅이가 속공 상황에서 달리고 있던 저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네줬다. 동료들 덕분에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박건아의 말이다.

큰 신장에 기동력까지 갖춘 박건아의 롤 모델은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 그는 "롤 모델이 (케빈) 듀란트다. 키도 큰데다 드리블, 슛까지 능해서 가장 좋아한다. 또 실수가 적다. 승부처에서 누구보다 강심장을 자랑한다"라며 듀란트를 동경했다.

이번 대회 전승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친 박건아는 "코로나 때문에 대회에 못 나와 아쉬움이 컸다. 이번 대회 전승으로 마무리 해 그 아쉬움을 한번에 날리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박건아는 농구 뿐 만 아니라 공부에도 재능이 있어 성적 역시 뛰어나다고 한다. 지난 해에는 전교 1등을 차지해 전교생 중 단 한명 만이 누릴 수 있는 뉴질랜드 1달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고.

끝으로 중학생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 그는 "부모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중학교 가서도 농구, 공부 둘 다 잘해서 부모님, 선생님께 기쁨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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