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경남 양산시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2 2차 양산대회(이하 코리아투어) 코리아리그 여자부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2019년 신한은행에서 은퇴한 미녀슈터 양지영이 그 주인공이다.
숙명여고 시절부터 청소년 대표에 선발되며 이름을 날리던 양지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B스타즈에 지명됐고, 이후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을 거쳐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그는 현재 부천 하나원큐의 센터로 활약 중인 양지영의 친언니이기도 하다.
은퇴 이후 유소년 강사로 제2의 농구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양지영은 지난 서울대회부터 태양모터스 일원으로 3x3와 연을 맺기 시작했다.
김현아, 김해지, 이선화 등 동료들과 두 번째로 3x3 코트에 선 양지영은 현역 시절 못지않은 슈팅 실력으로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G2L2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매서운 슈팅 감각을 뽐내며 팀의 20-11 승리를 이끌었다. 뛰어난 미모는 덤.
3x3 종목에 적응 중이라고 말한 양지영은 “이제 조금씩 적응하고 있고 여유도 생기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많이 어렵다. 10분 안에 승부를 내야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부담감이 있고 또 슈터로서 큰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 3x3 무대에 첫 선을 보인 태양모터스의 목표는 야심차다. 정선화 감독을 필두로 과거 프로 출신 선수들이 한데 뭉쳐 의욕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태양모터스’의 상승세에 한 몫을 하고 싶다는 양지영은 “정선화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을 주고 있다. 나 역시 팀이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한 몫 하고 싶다”며, “3x3 경기를 하면 할수록 재밌고 엔돌핀이 돈다. 몸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3x3 종목에 계속 참가할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소개한 양지영은 “팀에서 슈터 역할을 맡고 있는데 아직까지 부족함이 많다. 슛이 잘 들어가야 된다..”라며 “오늘은 슈터로서 역할을 잘해서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양지영은 “주말에 수업이 있는데도 대표님께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3x3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또, 충주에서 저를 응원해주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에게도 고맙고 미안함을 느낀다”며, “이왕 멀리 온거 우승까지 하고 돌아가고 싶다. 힘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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