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정규리그 우승 확정해도 26일 홈 팬과 공식 시상식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4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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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GC인삼공사가 24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해도 공식 시상식을 26일 홈 팬들 앞에서 진행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6승 15패를 기록 중이다. 2위 창원 LG와 격차는 2경기. 남은 3경기 중에서 1승만 더 추가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KGC인삼공사는 24일 울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이날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이날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마지막 홈 경기다. 현대모비스는 오래 전부터 이날을 유재학 감독의 은퇴식(감독 은퇴 여부는 알 수 없으며, 현대모비스와 계약 만료)으로 잡아놓았다. 경기 종료 후 진행한다.

KGC인삼공사가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우승 시상식과 유재학 감독의 은퇴식이 겹친다.

KGC인삼공사가 이겼을 때 시상식을 어떻게 진행할까?

KBL은 KGC인삼공사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 시즌에는 SK가 원정인 고양에서 우승 확정 후 다음 홈 경기에서 공식 시상식을 진행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24일 전화통화에서 “오늘 우승을 하게 되면 원래는 경기 끝나고 KBL 공식 시상식이 이어진다. 그런데 유재학 감독님의 은퇴식이 잡혀있다. 이건 예전부터 고려되었던 부분이고, 우리는 홈 경기가 26일 하나 남아 있다. SK도 지난 시즌 약식으로 사진 촬영만 하고 끝냈다. 그래서 우리도 따로 날짜를 잡아서 시상식을 하자고 했다”며 “우리가 우승 폭죽을 터트리고 세리머니 시간을 사용하면 그걸 정리한 뒤 (유재학 감독의) 은퇴식을 진행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우승을 확정하더라도 우승의 감격을 간직하고 홈 팬들과 함께 26일에 맞춰서 공식 시상식에 필요한 부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 우승한다면 자료 사진 정도를 남긴다”고 했다.

26일 홈 경기에서는 양희종의 은퇴식이 열린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규리그 우승 공식 시상은 26일 경기가 끝나고 진행하고, 캡틴 데이 행사는 하프 타임 때 잡아놨다. 원래 하프타임이 12분인데 20분 정도로 늘려서 행사를 진행한다”며 “헌정 영상과 유니폼 영구결번 세리머니까지 해서 일반 행사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중계방송사와 상대팀인 DB에도 양해를 구했다. 홈 마지막 경기이기에 플레이오프 출정식의 의미도 있어 26일 복합적인 행사가 많다”고 했다.

최근 부상 선수들이 많았던 KGC인삼공사는 정상 전력 속에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배병준과 대릴 먼로는 선수단과 함께 울산으로 동행했다. 먼로의 경우 출전 여부와 출전 시간은 울산에서 훈련하며 조율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와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은 24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지더라도 25일 LG가 수원 KT에게 패하거나 26일 DB에게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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