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편집부] 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서 점프볼에서 준비했다. 국내대회에서의 활약, 국제대회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5월 말 합동훈련을 거쳐 선발되게 될 최종 12명의 한국 농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20명의 후보를 이름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지금부터 언급할 선수들은 U16 대표팀에도 발탁된 이들이다.
15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경복고 강태현(197cm, G,F)이다.
U16 국가대표 주장이기도 한 강태현은 올 시즌 들어 주전으로 도약했다. 시즌 첫 대회서 선배의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잡은 그는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성장 곡선을 그렸다. 큰 신장에 안정적인 볼 핸들링을 겸비해 1번(포인트가드)부터 4번(파워포워드)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대표팀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2학년이지만, 에이스가 될 재목을 갖춘 강태현은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평균 10.1점, 5.6리바운드, 1.1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경복고 임성인 코치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슈팅과 파워가 약점으로 불리지만 지난 시즌보다는 많이 개선됐다. 워낙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춰 노력을 계속한다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강태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강태현은 “시즌 초반 선배가 부상을 당해서 내게 기회가 주어졌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전반기를 돌아봤다.
생애 첫 국제무대를 누빌 날을 기다리고 있는 그는 “U16에 이어 U18 대표팀에도 뽑힌다면 영광으로 생각할 것이다. U16에선 주장이지만, U18에선 막내로써 궂은일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U18 대표 승선에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끝으로 강태현은 “다른 나라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피지컬에선 차이가 날 것이다. 하지만, 그 외적으론 우리가 압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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