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터 필요한 팀 눈도장 쾅’ 최강민, 차바위 이후 14년 만에 PO 3점슛 8방 폭발

서울/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0: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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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최강민(188cm, G)이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서 3점슛 8개를 터트렸다. 플레이오프 기준 2011년 차바위의 8개와 함께 3점슛 성공 공동 1위다.

단국대는 3일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에서 연세대에게 62-76으로 고개를 숙였다.

전력상 열세인 단국대는 송재환과 황지민까지 부상으로 결장해 연세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2쿼터 초반 24-17로 앞서고, 경기 끝까지 연세대가 긴장하게 만든 선수는 최강민이다.

최강민은 이날 12개의 3점슛을 던져 8개를 림에 적중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팀 득점의 절반인 31점(4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올렸다.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서 3점슛 8개를 성공한 건 2번째다.

14년 전인 2011년 11월 27일 한양대를 이끌던 차바위가 연세대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점슛 8개를 기록한 게 처음이다.

참고로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은 건국대 이도안의 11개(2013. 04.16 vs. 조선대)이며, 단국대 선수 중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은 윤원상의 9개(2019.04.09 vs. 고려대)다.

최강민과 단국대 입학 동기인 송재환은 “단국대 주장이니까 후배들을 이끌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동기지만 대견하고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슈팅 연습을 할 때 볼을 잡아줬는데 내 몫까지 열심히 잘 해줬다(웃음)”고 했다.

최강민은 “그동안 슛 연습을 많이 했다. 오늘(3일) 슛 감각이 좋았다. 던지면 다 들어갈 거 같았다(웃음). 멀리서도 던졌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며 “송재환이 슈팅 연습을 할 때 많이 도와주고, 좋은 이야기도 해줘서 도움이 되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제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최강민은 대학무대 마지막 경기에서 슈터가 필요하다면 자신을 눈 여겨 봐야 할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두 개 프로구단 관계자들이 이날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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