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가 열리고 있다. B조는 연세대와 한양대, 명지대, 조선대로 편성되었다. 1차 대회와 비슷한 팀 구성이다. 건국대가 A조로 옮긴 대신 한양대가 들어왔다. 나머지 3팀은 동일하다.
1차 대회에서는 연세대와 건국대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명지대는 건국대에게 68-74로 패하며 3위로 밀렸다.
대학 정상인 연세대는 조1위가 확실하다. 조선대는 강양현 감독까지 부재 중이기에 정상 전력이 아니다. 한양대와 명지대가 조2위 자리를 놓고 겨룬다.
올해 대학농구리그는 3차례 대회를 치른 뒤 9월 중 왕중왕전을 갖기로 했다. 2차 대회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왕중왕전은 결선 토너먼트에 한 번이라도 오른 팀이 참가 가능하다.
즉, 한양대와 명지대의 맞대결에서 이기는 팀은 3차 대회 결선 토너먼트 진출뿐 아니라 왕중왕전까지 출전할 수 있다.
양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예상된다.
한양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명지대에게 12승 7패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3패로 열세다. 특히, 지난해 2차 대회에서 명지대에게 80-86으로 일격을 당했다. 물론 당시에는 주축 선수들을 빼고 경기를 가졌다.
한양대는 다재다능한 이승우를 중심으로 경기를 펼친다. 김민진이 1차 대회에서 평균 18.3점 4.3어시스트로 살아난 것도 긍정적이다.
골밑을 책임지는 이상현이 제몫을 해준다면 명지대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서문세찬과 조민근이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게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승리보다 패배에 더 익숙한 선수들이다. 명지대는 아직까지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이 없다. 결선 토너먼트가 플레이오프와 같다. 중요한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명지대 김태진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인데 한양대를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처음으로 나갈 수 있다”며 “공격보다 수비에 중점을 뒀다. 이승우 선수가 중심이라서 초점을 맞췄다. 부가적인 건 연습해놓은 게 있다”고 한양대와 경기에서 승리를 바랐다.
한양대와 명지대의 맞대결은 8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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