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호포드·테이텀 60점 합작’ 보스턴, 밀워키 꺾고 시리즈 원점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0 1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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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보스턴이 뒷심을 발휘, 또 다시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2022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접전 끝에 116-108 신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3차전 패배를 설욕,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알 호포드(30점 3점슛 5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개인 플레이오프 최다득점을 작성했고, 제이슨 테이텀(30점 3점슛 3개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화력을 발휘했다. 보스턴은 5명이 두 자리 득점하며 신승을 합작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34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브룩 로페즈(17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다. 하지만 4쿼터 막판 발휘된 보스턴의 폭발력을 제어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보스턴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1쿼터를 연속 5실점으로 시작한 후 1쿼터 내내 끌려 다녔다. 야투 난조와 리바운드 열세가 겹쳐 이렇다 할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호포드가 분전했으나 테이텀이 4점에 그친 보스턴은 18-25로 1쿼터를 마쳤다.

보스턴은 2쿼터에 분위기를 전환했다. 호포드가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력을 발휘한 가운데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이 이뤄져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제일런 브라운도 돌파로 힘을 보탰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7-48이었다.

보스턴은 3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3쿼터 초반 접전을 이어간 것도 잠시, 이후 아데토쿤보의 골밑장악력에 밀려 흐름이 끊긴 것. 테이텀이 침묵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 중반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인 보스턴은 73-80으로 3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보스턴이었다. 마커스 스마트의 3점슛, 호포드의 덩크슛 등을 묶어 전세를 뒤집은 보스턴은 이후 테이텀이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해 점진적으로 달아났다. 경기종료 43초전에는 데릭 화이트의 자유투 2개를 더해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보스턴이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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