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파웰은 현시점 NBA 최고의 공격수다.
마이애미 히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27-11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마이애미는 4연승과 함께 동부 컨퍼런스 3위까지 올라섰다.
노먼 파웰이 또 폭발했다. 3점슛 4개 포함 32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야투 성공률은 무려 61%였다.
파웰은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골밑과 외곽을 자유롭게 오가며 득점을 올렸고, 포인트가드 대비온 미첼도 파웰에게 공격 기회를 몰아줄 정도였다. 1쿼터에만 10점을 기록한 파웰의 활약으로 37-27로 마이애미가 우위를 점했다.
2쿼터도 파웰의 활약은 계속됐다. 짧은 휴식 이후 2쿼터 중반부터 투입됐고, 등장과 동시에 득점을 폭격했다. 골밑 돌파로 필라델피아의 수비를 짓밟았고, 쿼터 막판에는 장기인 3점슛 과정에서 반칙 유도를 2번이나 선보이며 자유투 6개를 획득했다. 전반 종료 시점, 파웰은 무려 23점이나 기록했다. 마이애미도 71-67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비록 후반에는 9점에 그치며 전반보다는 잠잠했으나, 마이애미의 승리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이번 시즌 마이애미는 한 선수의 활약이 아닌, 다양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챙기는 팀이다. 이날도 전반에는 파웰, 후반에는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와 뱀 아데바요 등이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파웰의 활약은 놀랍다. 지난 시즌 LA 클리퍼스에서 평균 21.8점 3.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이번 시즌 마이애미에서는 평균 25.4점 3.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 발전했다. 이 기세라면 생애 첫 올스타 선정도 매우 유력하다.
마이애미는 강팀 반열에 올랐다고 봐도 무방하다. 새로운 에이스 파웰을 중심으로 골밑에는 아데바요와 칼렐 웨어, 포워드에는 하케즈와 앤드류 위긴스가 버티고 있다. 명장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지도력도 대단하다. 최근 몇 년간 가장 느린 팀이었던 마이애미를 페이스 전체 1위 팀으로 바꿨다.
감독의 뛰어난 전술 아래, 모든 선수가 제 몫 이상을 하며 날뛰고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희소식이 등장했다. 바로 지난 시즌 에이스 타일러 히로가 다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만약 히로까지 팀에 녹아든다면, 마이애미는 진지하게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
과연 히로가 합류한 마이애미는 어떤 모습일까. 설사 히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파웰의 존재로 마이애미는 걱정이 없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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