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기대주] 휘문 산성의 한 축을 담당할 ‘김수오’

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3-01 1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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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시즌 개막조차 해보지 못했던 2020시즌과 달리 지난해 중고농구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예정했던 대회들을 착실히 개최했다. 올 시즌 역시 오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겨우내 실력을 갈고닦은 팀들이 정상 도전을 외치고 있다.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에서 주의 깊게 봐야 각 학교의 대표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이미 빼어난 기량을 자랑한 선수도 있으며, 아직은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는 선수도 있다. 그러나 묵묵히 기량을 갈고닦아 왔고, 올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이들을 지켜보자.

열 다섯 번째 주인공은 휘문고의 왼손잡이 빅맨 김수오(198cm, F,C)다.

김수오는 농구 시작 이후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휘문중 시절엔 동기 김윤성(용산고)의 그늘에 가려 스포트라이트와 거리가 멀었고, 고교 입학 후엔 프레디(건국대)의 뒤를 받치는 백업 요원으로 주로 코트에 나섰다.

그럼에도 꼬박꼬박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지난해 24경기서 평균 8.3점, 5.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휘문고는 올 시즌 2m 대의 선수로만 베스트5를 꾸릴 수 있을 만큼 엄청난 높이를 자랑한다. 이 중 김수오는 맏형으로서 ‘휘문 산성’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송영진 코치는 “(김)수오는 구력이 짧아서 플레이 스타일이 투박한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내외곽이 모두 가능하다. 슛 템포와 터치도 나쁘지 않다. 지금은 배워가는 단계인데 마인드가 전투적이고 스피드도 나쁘지 않다. 수오는 4번(포지션)이 가장 잘 어울리는데 팀 사정에 따라 스몰포워드까지 맡길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팀의 맏형이자 주축으로 올라선 김수오는 “코로나 때문에 연습경기 대신 팀 훈련에 더 중점을 두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 각자가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하면서 팀워크와 기본적인 부분을 강화하는데 시간을 쏟아붓고 있다”라며 개인 기량 발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지훈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팀 전력도 많이 올라왔다는 걸 느낀다. 그래서 올 시즌 성적을 노려봐도 좋을 것 같다.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는 만큼 춘계연맹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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