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9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대학스포츠매거진 필진의 선택! 이주영-고찬유
대학농구 현장을 빈틈없이 누빈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까지 8개 학교 스포츠 매거진에게 대학농구 올스타를 물었다. 포지션, 인기 순위와 상관없이 10명의 선수를 요청했고 한 학교에 최대 2명의 선수를 선발하도록 했다. 그 결과 총 28명의 선수가 언급됐다. 이중 2명의 선수가 모든 대학 스포츠 매거진으로부터 선택(8표)을 받았는데 바로 중앙대 2학년 고찬유(190cm, G)와 연세대 3학년 이주영(189cm, G)이다.
고찬유는 2025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대회에서 팀을 15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에서만 25점을 넣은 고찬유는 대회 6경기 평균 24.8점에 3점슛 3.0개(성공률 43.9%)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리그에서도 평균 16.1점으로 득점 랭킹 전체 5위에 오를 만큼 팀의 1옵션으로 활약 중이다. 각 대학교 스포츠매거진 필진은 이런 고찬유의 폭발력에 매료되어 대학농구 올스타로 선정했다.
이주영 또한 크게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학농구 스타다. 대학리그 평균 19.6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1대1 기술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플레이로 많은 대학농구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현재 최고의 대학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들의 뒤를 이어서는 고려대 3학년 이동근(197cm, F)이 거론됐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대학농구 공수겸장으로 불리고 있으며 매년 기량을 성장시키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고찬유, 이주영에게 단 1표 뒤진 것에서 나타나듯이 현재 대학농구 최고의 선수로 소개하기에 전혀 아깝지 않은 선수다.
많은 2, 3학년 선수가 각 팀을 대표해 선발된 가운데 신입생 3명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고려대 양종윤(190cm, G), 성균관대 이제원(193cm, F), 한양대 손유찬(182cm, G)이 모두 2표씩 얻었다. 1학년이 곧바로 팀의 주축선수로 활약한다? 이는 특급선수의 행보다. 3명은 선배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팀의 주축 선수로 많은 시간을 코트 위에서 뛰고 있다. 아울러 2024 U18 남자 대표팀에서도 함께 활약했다.

학교별로 보면 건국대 2명(김준영, 프레디), 경희대 1명(배현식), 고려대 4명(이동근, 문유현, 양종윤, 유민수), 단국대 3명(신현빈, 최강민, 황지민), 동국대 2명(김명진, 임정현) 연세대 4명(이주영, 김승우, 이규태, 이채형), 상명대 1명(최준환), 성균관대 3명(구민교, 강성욱, 이제원), 조선대 1명(이영웅), 중앙대 4명(고찬유, 서지우, 원건, 정세영), 한양대 3명(김선우, 손유찬, 신지원)이 언급됐다. 명지대는 아쉽게도 단 한 명의 선수도 선택받지 못했다.
대학농구 매거진 필진으로 함께하고 있는 이들 모두 대학농구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최고의 팬이기도 하다. 많은 고민과 지극히 재미와 사적 견해로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이후에도 대학농구 현장을 취재 다니며 느낀 점도 들었다. 대학 기자들이 느끼는 현장은 어땠을까?
“어떤 활동에 진심을 다할 수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KAPTAiN 활동으로 건국대 체육부뿐만 아니라 학교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 대학농구를 취재하며 ‘진심, 애정, 열의’와 같은 단어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반면 취재 환경에 대해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다. 대학생인 만큼 금전적인(숙박, 교통 등) 문제가 가장 어려웠다.”
“대학농구를 취재하면서 대학농구의 인기가 높아진 것을 실감했다. 앞으로도 대학농구의 인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레굴루스 파이팅!”
“늘 흔쾌히 응해 주는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농구를 향한 애정과 고려대에 대한 소속감이 합쳐진 마음으로 진행했던 취재들은 내게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자부한다. 물론, 취재 환경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지난 학기 가장 힘들었던 취재를 꼽으라면, 광주 조선대전이 생각난다. 더운 날씨와 먼 거리는 물론이거니와 노트북을 올릴 수 있는 취재석도 없어 고역이었다. 최소한의 취재 환경을 마련한다면 더 좋은 취재 환경에서 더 좋은 대학농구 콘텐츠를 많은 학교에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입학할 때부터 한배를 탄 학생 선수들이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행복이다. 프로 무대와는 다른, 대학 시기 선수들의 매력을 독자들에게 전할 수 있다는 점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학기가 마지막이라 아쉽지만(눈물ㅠㅠ)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성균관대 대학농구를 취재하면서 가장 가까이서 보고 접하며 기사를 통해 나의 생각을 녹여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즐거웠다. 취재할수록, 팀장의 임기가 끝나갈수록 대학농구를 취재하는 대학생 기자분들과 대학농구 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그러나 한 명의 농구 팬으로서 아쉬운 부분도 많다. 예전에 비해 농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든 지금... 리그 경기가 아닌, 대학농구 선수들이 더 주목받을 수 있고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학농구 올스타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가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
“경기장에 따라 다르지만 취재 기자석이 부족한 학교의 경우 일찍 가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 점이 아쉬웠다. 사진기자의 경우 프로 경기장과 다르게 엔드라인 쪽에 사진 기자석이 없는 점도 불편한 경우가 있었다. 사자후도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학 스포츠매거진 기자들의 농구 사랑은 현역 농구기자 못지않게 미치도록 열정적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열정도 열악한 환경과 현실에 부딪치며 고충을 겪기도 한다. 한국농구 발전과 성장이 아마농구 현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학 스포츠 매거진 필진이 뽑은 대학농구 올스타
*한 학교 최대 2명 선발, 순위와 상관없이 가나다순 정렬
8표 고찬유(중앙대2) 이주영(연세대3)
7표 이동근(고려대3)
6표 구민교(성균관대2) 문유현(고려대3)
5표 김승우(연세대2) 서지우(중앙대2)
4표 강성욱(성균관대1) 프레디(건국대4)
3표 김명진(동국대3)
2표 김선우(한양대4) 손유찬(한양대1) 양종윤(고려대1) 이규태(연세대4) 이영웅(조선대4) 이제원(성균관대1)
1표 김준영(건국대4) 배현식(경희대2) 신지원(한양대4) 신현빈(단국대2) 원건(중앙대3) 유민수(고려대3) 이채형(연세대3) 임정현(동국대4) 정세영(중앙대2) 최강민(단국대4) 최준환(상명대3) 황지민(단국대2)
건국대 KAPTAiN
강성욱(성균관대3) 숨길 수 없는 타고난 재능, 국제 무대에서 특히 강한 모습이 인상깊다.
고찬유(중앙대2) 중앙대 돌격대장, MBC배에서 임팩트가 크다.
김명진(동국대3) 달릴 줄 아는 빅맨, 3점슛 있는 빅맨. 이번 종별 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보여준 앨리웁 덩크가 인상 깊다.
김선우(한양대4) 활동량이 많고 몸을 사리지 않는다. 수비에서 허슬이 보기 좋다.
문유현(고려대3) 코트 안팎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모두 인상 깊다.
서지우(중앙대2) 단단하고 꾸준한 중앙대의 기둥
이동근(고려대3) ‘골밑 장악력+슛 장착’으로 완전체가 된 고려대의 무너지지 않는 대들보
이주영(연세대3) U-리그 득점 1위, 스타성까지 갖춘 연세대의 고투가이!
이채형(연세대3) 긴 공백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천부적인 패스 및 수비 센스
프레디(건국대4) 대학 농구 확신의 센터. 매 경기 풀타임 소화가 주는 존재감은 무시할 수 없다.
경희대 레굴루스
고찬유(중앙대2) 15년 만의 중앙대 MBC배 우승의 주역
구민교(성균관대2)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는 성균관대의 해결사
김승우(연세대2)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연세대를 이끌 슈터
김준영(건국대4) 건국대를 이끄는 에이스
배현식(경희대2) 경희대 공격의 선봉장.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포워드
서지우(중앙대2) 놀라운 성장세. 장신임에도 보여주는 엄청난 활동량
유민수(고려대3) 이상백배에서의 인상적인 활약. 계속해서 발전 중
이동근(고려대3) 현 대학리그 최고의 공수 겸장
이주영(연세대3) U-리그 득점 선두이자 대학농구 최고의 인기스타
이제원(성균관대1) 1학년임에도 팀내 최다 득점자. 장차 성균관대를 이끌 선수
고려대 SPORTS KU
고찬유(중앙대2) 한 번 터지면 막을 수 없는 공격력
구민교(성균관대2) 골밑과 외곽을 넘나드는 전방위 플레이어
김승우(연세대2) 외곽에서 가장 무서운 선수
문유현(고려대3) 믿고 맡기는 고려대의 해결사
서지우(중앙대2) 클러치의 확실한 옵션, 골밑을 지배하는 선수
이규태(연세대4) 슛도 되는 센터, 제어 불가
이동근(고려대3) 득점부터 수비까지 완벽 장착
이영웅(조선대4) 승부처의 영웅, 폭발하는 득점력
이주영(연세대3) 클러치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
이제원(성균관대1) 1학년답지 않은 다재다능함
단국대 웅담
고찬유(중앙대2) MBC배 득점왕
구민교(성균관대2) 기술 좋고 기본기 좋은 빅맨
김명진(동국대3) 동국대 핵심
문유현(고려대3) 국가대표 가드
서지우(중앙대2) 중앙대 골밑 파수꾼
신현빈(단국대2) 단국대 공격 중심
이동근(고려대3) 고려대의 핵
이주영(연세대3)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MVP
프레디(건국대4) 리바운드 압도적 1위
황지민(단국대2) 단국대 농구부 최고 웃수저(실력도 출중함)
성균관대 ESKAKA
강성욱(성균관대3) 명실상부 성균관대 에이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선발까지
고찬유(중앙대2) 40% 넘는 3점슛 성공률, 뛰어난 득점력의 가드
구민교(성균관대2) 실력에 인성까지 겸비한 성균관대 에이스
김선우(한양대4) 한양대 주장, ‘믿.쓰.한.가’의 다음 주자?
문유현(고려대3) 2025 대학리그 부동의 인기 1위
원건(중앙대3) 중앙대의 넥스트 김선형? 스타 선수의 자질이 보인다
이규태(연세대4) 연세대 주장, 올스타에 빠져서 안 될 선수
이동근(고려대3) 뛰어난 실력에 더불어 키스 세리머니까지, 실력과 팬심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포워드 1인자
이주영(연세대3) 연세대 해결사 가드
프레디(건국대4) 이 선수도 휘문? 대학 농구 센터 하면 바로 이 선수
연세대 시스붐바
강성욱(성균관대3) 대표팀 가면 항상 제 역할 해주는 선수
고찬유(중앙대2) MBC배 중앙대 우승의 주역(+형제 서사)
구민교(성균관대2) 더블더블 단골
김승우(연세대2) 슛감에 예능감까지. 감이란 감은 모두 갖춤.
문유현(고려대3) 현역 대학 선수 중 유일 성인 국가대표(+형제 서사)
손유찬(한양대1) ‘믿.쓰.한.가’ 적통 계승자
이동근(고려대3) 2024 U-리그 MVP, 수비상. 3X3로 농구 시작한 특이 서사
이주영(연세대3) U-리그 평균 득점 1위. 클러치 해결사. 인스타 팔로워 1만
최강민(단국대4) 단국대 에이스 주장
프레디(건국대4) MBC배 3경기 출전에 리바운드상… 인지도 높음.
중앙대 블루가디언
고찬유(중앙대2) 올스타게임 WAIT~ MBC배 우승 1등 공신 고찬유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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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고려대3) 현 대학농구 동포지션 최강. 공수 구멍 없고 높은 포텐셜과 실링. 미래가 기대됨.
이주영(연세대3) 대학농구 최고의 클러치 선수이자 연세대 공격의 핵심!
최준환(상명대3) 좋은 높이와 뛰어난 운동 능력. 내외곽을 오가는 상명대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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