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신인’ 플래그 중심으로 리빌딩 선언? 댈러스, AD·탐슨·개포드·러셀까지 트레이드 가능!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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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댈러스가 플래그를 중심으로 리빌딩에 돌입할 모양새다. 주축 멤버들을 트레이드 블록에 올렸다.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10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가 앤서니 데이비스, 클레이 탐슨, 다니엘 개포드, 디안젤로 러셀을 트레이드 블록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댈러스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루카 돈치치를 LA 레이커스에 내주고 데이비스를 영입하는 빅딜을 단행했다. 여기에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쿠퍼 플래그를 지명하는 행운을 누렸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딛고 올 시즌 반등을 노렸다.

그러나 댈러스는 현재 9승 16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전 기대감과 완전히 반대되는 성적이다. 아직 초반이지만 이대로라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결국, 댈러스는 칼을 빼들었다. 데이비스, 탐슨, 개포드, 러셀까지 주축 멤버들을 모두 트레이드 블록에 올린 것. 데이비스는 계속된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10경기 평균 19.6점 10.2리바운드 3.2어시스트로 존재감도 이전 같지 않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댈러스에 합류한 탐슨은 올 시즌 부진에 빠졌다. 23경기에서 평균 11.0점 2.6리바운드 1.3어시스트에 그쳤다. 장기인 3점슛은 평균 2.7개, 3점슛 성공률은 35.4%다. 커리어 통산 3점슛 성공률 40.9%와 비교하면 초라한 수치다.

개포드는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댈러스의 골밑을 지켜주고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히 제 역할을 해주는 빅맨이다. 러셀은 냉정히 벤치 자원이다. 주전으로는 아쉽지만 벤치에서 나와 쏠쏠한 득점을 보태고 있다.

댈러스는 1순위 신인 플래그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플래그는 24경기에서 평균 17.3점 6.3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초반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1순위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댈러스는 플래그를 중심으로 새 판 짜기에 돌입해 좋은 성적을 노려볼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스, 탐슨, 개포드, 러셀을 트레이드 블록에 올렸다고 해서 무조건 성사되는 건 아니다. 타 팀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봐야하고, 반대급부가 맞아야 한다. 이들 중 누가 팀을 떠나게 될지,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 댈러스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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