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추계] 슛과 자신감으로 무장한 대전중 리더 조건휘, 고교 농구 향한 출발선에 서다

상주/배승열 / 기사승인 : 2025-09-13 11: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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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배승열 기자]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 중등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중은 지난 12일 상주고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 전주남중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72-84로 패했다. 대전중은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대전중 주장 조건휘(181cm, G)에게는 유독 2025년이 아쉬울 것이다. 작은 부상이 있었지만 묵묵히 팀을 이끌고 동계 훈련을 준비하며 높을 곳을 바라봤다. 조건휘를 비롯해 대전중 선수들의 자신감은 남달랐다. 전국 대회 4강을 목표로 하나로 뭉쳤지만 쉽지 않았다. 올해 최고 성적은 8강.

조건휘는 "마지막 대회지만 특별한 것은 없다. 4강을 위해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 뿐이다"고 본선을 앞둔 각오를 짧게 전했다.

대전중은 지난 5월 연맹회장기 8강에서 휘문중에 패했다. 공교롭게 이번 대회에서 대전중의 첫 본선 상대는 휘문중과의 경기다. 두 팀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상주고 체육관에서 8강행을 다툰다. 대전중에게는 설욕의 기회이자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다.

조건휘는 "사실 연맹회장기(통영)보다 왕중왕전(양구)이 가장 기억에 남고 후회된다. 정말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왕중왕전 이후 팀원들과 꼭 남은 대회는 멋지게 장식하자며 열심히 운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대전중은 힘을 바탕으로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자연스럽게 후반 승부를 뒤집는 짜릿한 경기를 연출한 경우도 많았다. 이에 조건휘는 "동계 훈련 때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뛰었다. 그 힘인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슛 연습을 많이 했다. 지금 슛감도 많이 올라왔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회가 오면 언제든 던질 준비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대회를 끝으로 이제 고교 무대를 준비해야 하는 조건휘다. 연계학교인 대전고로 진학 예정이다. 대전 농구의 명맥을 잇기 위해서 조건휘 또한 다른 선배들처럼 자신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조건휘는 "고교 농구를 준비하는 데 따로 걱정은 없다. 중학교 때부터 함께 운동하고 지낸 형들이 있기에 적응에 어려움은 없다"며 "고등학생이 되면 좀 더 순발력과 스피드에서 보강이 필요할 것 같다. 장점인 슛은 물론이고 부족한 스피드를 채워 나아가겠다"고 각오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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