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새로운 기회들이 눈앞에 있다. 이제 내 인생의 다음 장으로 자신 있게 나아가야 할 때라고 느낀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20일(한국시간) "존 월이 NBA에서 11시즌을 보낸 뒤 현역에서 은퇴한다"라고 전했다.
켄터키대 출신의 가드 월은 데뷔 전부터 대형 유망주로 손꼽혔던 자원이다. 그 기대는 곧 드래프트로도 이어졌다. 2010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지명됐다. 데뷔 시즌 성적은 69경기에서 평균 37분 8초를 뛰고 16.4점 4.6리바운드 8.3어시스트 1.8스틸.
간판스타로 떠오른 그는 NBA 올스타 5회,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1회, 올-NBA 써드 팀에 1회 선정되는 등의 이력을 남겼다.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지만 그의 앞길을 막은 건 다름 아닌 부상이었다.
무릎과 아킬레스건을 차례로 다치며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2020-2021시즌 도중 휴스턴 로케츠로 이적을 선택, 재기에 나섰으나 원래 능력을 되찾지 못했다. LA 클리퍼스 등까지 거쳤지만 마찬가지였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NBA 무대를 밟지 못했다.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647경기 출전 평균 18.7점 4.2리바운드 8.9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기고 커리어를 마감하게 됐다.
월은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코트를 떠나지만 결국 농구에서 멀어지는 건 아니다. 농구는 언제나 내 삶의 일부일 것이고 새로운 기회들이 눈앞에 있다. 이제 내 인생의 다음 장으로 자신 있게 나아가야 할 때라고 느낀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