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임박한 박경상 "동료들이 빨리 오라고 보챈다"

변서영 / 기사승인 : 2021-12-10 1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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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변서영 인터넷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던 원주 DB 박경상(31, 178cm)의 정규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박경상은 시즌 개막 직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DB로 이적, 컵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터라 이상범 감독과 팬들의 아쉬움은 배가됐다.

박경상이 공백기를 딛고 복귀를 준비 중이다. 최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등 1군 합류가 임박했다. 지난달 29일 D리그 첫 경기(현대모비스전)를 치른 박경상은 3점슛 4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2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 후 몸 상태에도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DB는 박경상의 합류로 가드진이 한층 두꺼워질 전망이다. 박경상은 이상범 감독의 고민이던 벤치 멤버들의 득점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면 오는 11일 수원 KT와의 홈경기가 박경상의 DB 데뷔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DB 박경상 인터뷰


Q. 현재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2군에서 훈련을 하다가 오늘(10일)부터 1군에 합류해서 운동했다. 컨디션이 많이 나아진 것 같아 기쁘다. 몸도 마음도 고생을 많이 했는데 지금 상태는 괜찮은 것 같다.

Q. 복귀는 언제쯤 가능한가?
사실 처음엔 금방 복귀할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공백이)길어져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고 힘들기도 했다. 시즌이 많이 지났는데 아직 DB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감독님과 팬들에게도 많이 죄송한 마음뿐이다. 동료들도 빨리 오라고, 언제 오냐고 많이 보채는데 그래도 다리가 좋아져야 하니까…(웃음). 어쨌든 복귀가 다가오니 마음이 좋고 설렌다.

Q. 컵대회 때 좋은 활약을 보여서 더 아쉬웠을 것 같은데?
맞다. 많이 아쉬웠다(웃음). 그 때도 사실 부상이 조금 있어서 운동을 많이 못 하고 나간 상태였는데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서 저도 좋았다. 다친 건 작년인데 재발한 것 같다. 그래서 더 아쉬웠다. 처음부터 동료들이랑 같이 했다면 더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좀 아쉬웠다.

Q. 아이버슨이라는 별명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요즘에 운동을 같이 못하다보니 감독님을 자주 뵙진 못하지만, 종종 1군에 합류해서 운동을 하면 그 때도 아이버슨이라고 부르시더라(웃음). 그렇게 불리면 예전 기억을 떠올리게 돼 좋다. 거의 10년이 지나긴 했지만 선수들에게는 별명이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다. 이름 부르는 것보다 친근감 있고, 나만의 정체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자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웃음). 동료들도 장난 식으로 부르기도 한다. 경기를 잘하면 더 자주 불릴 수 있을 것 같다.

Q. 앞으로의 각오?
그동안 많이 쉬기도 했고, 컵대회 때 보여드린 모습을 그 후 다 못 보여드려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래도 이제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다. 제가 경기력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지만 윈디 여러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려고 많이 노력했으니까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사진_변서영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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