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하늘내린인제 양산투어 불참, 코리아리그 판도 달라지나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3 11: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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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3x3 최강 하늘내린인제의 불참이 코리아리그부 판도를 얼마나 바꿔놓을까.

4일과 5일 양일간 경남 양산시 양산천인라인스케이트장 특설코트에선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2 2차 양산대회(이하 코리아투어)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코리아투어로 3주 전 열렸던 코리아투어 서울대회에 이어 국내 3x3 열기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 접수 마감일이었던 지난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농구협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각 9팀, 고등부 12팀, 남자오픈 15팀이 ‘KB국민은행 Liiv M 3x3 KOREA TOUR 2022 2차 양산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코리아투어의 메인이벤트이기도 한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도 서울대회와 마찬가지로 9팀이 모두 참가해 다시 한 번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이 예상됐다.

하지만 대회를 코앞에 두고 한 가지 변수가 발생했다. 국내 3x3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하늘내린인제가 불참 소식을 알린 것이다. 하늘내린인제의 불참 사유는 부상이다. 골밑을 책임지고 있는 방덕원이 쇄골 골절상을 입으며 정상적인 전력을 꾸리기 어렵게 됐다. 방덕원은 1~2달 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서울대회에서 석종태가 이끄는 한솔레미콘에 일격을 당하며 4강에서 탈락한 하늘내린인제는 이번 양산대회에서 3x3 최강 팀의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으려 했으나 아쉽게도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하늘내린인제 하도현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방)덕원이 형이 쇄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정상적인 전력을 꾸리기 어렵게 됐다. 대체 요원을 구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아쉽지만 팀원들과 협의 끝에 이번 대회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대회 불참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팀을 재정비해 다음 투어에서는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하늘내린인제의 불참으로 코리아리그부는 절대강자도 약자도 없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서울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데상트 범퍼스를 비롯해 한울건설, 태양모터스, 한솔레미콘, 3004S, 유니콘랜치, 조선대, 모션스포츠 등 8개 팀이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핫스타 한준혁을 품은 데상트 범퍼스, 방성윤과 최윤호가 쌍포로 나서는 한울건설, 최근 3x3 무대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정년과 석종태를 앞세운 태양모터스와 한솔레미콘, 그리고 엘리트 대학생들의 패기로 뭉친 조선대 등 누가 우승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쟁쟁한 팀들이 선을 보일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이와 함께 올 시즌 새롭게 신설된 코리아리그 여자부의 열기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각팀마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매주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는 등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욕도 넘친다.

3x3 여자부 새로운 강호로 떠오르게 된 1EYEHANSOL이 지난 서울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며, 장민길, 이은지가 이끄는 데상트x마스터욱, 또 양지영과 김현아를 앞세워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민 태양모터스가 정상 도전에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오픈부 우승팀에게는 오는 10월 경남 사천시에서 개최될 국내 유일의 국제대회인 FIBA(국제농구연맹) 3X3 챌린지 2022 사천대회 퀄리파이 드로우 예선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이 대회 모든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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