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과 21일 양일 간 충청북도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 '제4회 제천시 의림지배 챔피언십 유소년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충주삼성과 부산 더그릿의 초저부 결승은 그 어떤 경기보다 흥미진진했다. 치열한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양 팀 선수들이 몸을 던진 가운데 충주삼성이 20-15로 더그릿을 꺾으며 최종 승자가 됐다.
팀의 야전사령관으로서 충주삼성을 우승으로 이끈 엄도윤 군이 초저부 MVP로 호명됐다.
엄도윤 군은 "더그릿이 생각보다 강해서 상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끝까지 집중했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짧게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MVP까지 수상해 기쁘다. 내 이름이 불렸을 때 기분 좋았다"고 덧붙였다.
매년 많은 전국 대회에 참가한 엄도윤 군은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한 지도 3년 정도 됐다. 어떻게 농구를 시작했냐고 묻자 “처음에는 축구를 했었다. 축구도 재밌었지만 농구가 더 재밌어보였다. 엄마한테 농구 시켜달라고 졸랐고 그 때부터 농구교실을 다니게 됐다”고 했다.

충주삼성 초저부 대표팀의 주축은 조용하 군과 엄도윤 군이다. 둘은 너 한번, 나 한번 성격으로 공격을 펼치곤 한다. 엄도윤 군은 “(조)용하와 호흡이 잘 맞고 같이 호흡을 맞추다 보면 재밌다. 아무래도 편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작지만 코트 안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용맹한 엄도윤 군. 미래의 KBL 스타를 꿈꾸는 엄도윤 군은 엘리트 농구 선수의 꿈을 작은 가슴 안에 간직하고 있다. 엄도윤 군의 꿈은 삼성의 주축 가드 최성모와 같은 선수가 되는 것.
엄도윤 군은 “(최성모) 3점슛을 잘 넣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며 “최성모 선수처럼 농구를 잘하고 싶다. 3점슛도 그렇고 레이업, 스핀무브와 같은 기술을 더 보완해야 한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만능 가드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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