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시카고가 개막 후 놀라운 반전을 보이고 있다.
시카고 불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6-11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시카고는 개막 후 4연승에 성공하며 동부 컨퍼런스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조쉬 기디가 20점 12어시스트, 마타스 부젤리스가 27점 5리바운드, 케빈 허더가 18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1쿼터부터 시카고의 상승세 이유를 보였다. 기디가 공격을 조율했고, 부젤리스와 허더의 외곽포가 무섭게 폭발했다. 1쿼터에만 부젤리스는 11점, 허더는 7점을 기록하며 화력을 뽐냈다. 36-33, 시카고의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새크라멘토가 반격에 나섰다. 식스맨 말릭 몽크가 벤치에서 출전해 분위기를 잡았고, 친정팀을 만난 잭 라빈이 불을 뿜었다. 라빈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폭격했고, 시카고 수비는 라빈을 전혀 막지 못했다. 여기에 골밑 대결에서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시카고의 빅맨을 압도하기 시작하며, 2쿼터 중반에 점수 차이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시카고는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곧바로 기디가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고, 트레 존스까지 힘을 보태며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62-64, 시카고가 역전을 허용하며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시카고가 다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니콜라 부세비치, 아이작 오코로 등 전반에 침묵했던 선수들이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탄탄한 경기력이었다. 공격은 꾸준했고, 수비가 성공하기 시작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101-91, 시카고의 우위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도 분위기를 탄 시카고의 흐름이었다. 4쿼터 초반부터 기디와 허더의 3점슛이 폭발하며 점수 차이는 더 벌어졌다. 4쿼터 중반부터 사실상 승부는 결정된 수준이었다. 시카고의 완벽한 승리로 종료됐다.

더 놀라운 점은 경기력이다. 기디를 중심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고, 무엇보다 수비가 매우 좋다. 최근 몇 년간 시카고의 수비를 생각하면 환골탈태 수준이다.
여기에 긍정적인 요소가 또 있다. 바로 기디와 원투펀치를 꾸렸던 코비 화이트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화이트까지 합류한다면, 시카고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