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쌍둥이 감독’ 시즌 전적 1승 1패, 우위를 점하는 건 누구?

최서진 / 기사승인 : 2023-12-11 11: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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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2023-2024 제3차 ‘쌍둥이대전’이 다가왔다.

▶ 울산 현대모비스(9승 10패, 5위) vs 창원 LG(14승 5패, 22위)

12월 11일(월)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SPOTV
- 현대모비스 최근 4경기 평균 3점슛 성공률 42.1%
- 박무빈의 복귀와 함께 반등하는 현대모비스?
- LG, 마레이 체력 부담 줄이기, 이관희 솔로지옥 방영 D-1


3라운드가 시작되면서 쌍둥이 감독, LG 조상현 감독과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다시 맞붙는다. 시즌 전적은 1승 1패, 1라운드 맞대결에서 현대모비스는 접전 끝에 76-74로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76-97의 완패를 당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2라운드 완패 설욕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11월까지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3점슛 성공률 25.2%(80/317)에 발목을 붙잡혔다. 최하는 18.8%(3/16), 최고도 33.3%(6/18)에 불과했다. 다행히 12월 들어 3점슛이 터지기 시작했다. 1일 안양 정관장전의 50%(8/16)를 시작으로 4경기 평균 42.1%(36/88)까지 상승했다. 이중 일등공신은 김국찬이다.

김국찬은 올 시즌 초반 돌아온 3점슛 감각으로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서명진, 잠시 자리를 비웠던 이우석의 공백을 채우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4경기에서 쾌조의 슛감을 자랑하고 있다. 4경기 평균 3개의 3점슛을 성공했고 성공률은 76.4%다. 김국찬이 LG를 상대로 현대모비스의 외곽슛을 책임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신인 박무빈의 복귀도 현대모비스는 반갑다. 발목 부상으로 데뷔가 미뤄졌던 박무빈은 7일 서울 SK전에서 데뷔해 2경기를 치렀다. 아직 체력적으로 완전하지는 않지만, 박무빈의 합류로 현대모비스에 경기 운영이 안정감이 더해진다. 또한 3점슛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2023 대학농구 U-리그에서 평균 46.8%(29/62)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상대는 평균 실점 74.5점(리그 1위)로 상대의 목을 조르는 수비의 LG다. LG는 리그 상위권은 아니지만, 3점슛 허용률 32.0%(리그 5위)에 평균 7.5개의 3점슛만을 허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입장에서 LG의 탄탄한 수비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LG는 9일 지난 시즌부터 함께하던 단테 커닝햄과 이별했다. 커닝햄은 지난달 23일 이후 허리 통증으로 줄곧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셈 마레이의 체력 부담이 커졌다. 2라운드에서 9승 1패를 이끌며 잘 버텨준 마레이이지만, 체력을 많이 소진할수록 찾아오는 부상과 기량 저하는 걱정할 수밖에 없다. LG는 대체로 후안 팔라시오스 테요를 영입했는데 선수 등록 등 절차 완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마레이가 조금 더 버텨줘야 한다. 2라운드에서 MVP급 기량을 펼친 마레이이기에 LG의 걱정은 크지 않지만, 출전 시간과 타이밍을 조절해 과부화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조상현 감독의 마음을 초장부터 수비로 사로잡은 이관희가 젊은 현대모비스의 백코트진을 꽁꽁 묶을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이관희는 출연한 넷플릭스 리얼리티쇼 ‘솔로지옥 시즌3’ 방영을 하루 앞두고 경기를 승리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조상현 감독, 코칭스태프와 함께 첫 방을 시청할 수 있을까.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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