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연맹회장기] 후반 화력 대결 우위 호계중, 명지중 꺾고 시즌 첫 정상 등극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7-21 11:41: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호계중이 후반 화력 대결 우위를 앞세워 시즌 첫 정상에 등극했다.

천대현 코치가 이끄는 호계중은 2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2021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명지중을 89-84로 꺾었다. 이병엽(3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 3점슛 5개)과 윤용준(27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3점슛 3개)이 원투펀치를 이룬 호계중은 최지호(12점)와 오채혁(11점)의 지원사격이 더해지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승리한 호계중은 숱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2018년 이후 3년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명지중은 장혁준(45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이 맹폭을 퍼부었으나, 후반 화력 대결에서 열세를 보이며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명지중은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병엽(180cm, G)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연 호계중. 곧바로 명지중도 김정현(191cm, F)의 득점으로 맞대응했다. 초반부터 막상막하의 승부가 전개된 가운데 호계중이 먼저 리드(27-22)를 잡았다. 2쿼터 초반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으나, 이후 화력이 살아나며 연신 득점을 주고받았다. 전반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명지중은 51-45로 전세를 뒤집은 채 전반을 마쳤다. 에이스 장혁준(193cm, F)이 맹폭을 퍼부으며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앞장섰다. 


후반에도 명지중의 흐름이었다. 철저한 제공권 단속에 힘입어 여전히 리드를 지켰다. 3쿼터 막판 상대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줬으나, 금세 집중력을 회복하며 간격을 유지했다. 추격자의 호계중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야금야금 득점을 추가하며 명지중의 뒤를 바짝 쫓았다.


69-65, 명지중의 근소한 우위로 돌입한 4쿼터. 호계중은 연속 5점을 몰아치며 역전(70-69)에 성공했다. 이후 호계중은 외곽포가 살아나며 더욱 기세를 올렸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상대 빅맨 김정현(190cm, F)이 파울 아웃으로 물러나자 호계중은 10점 차(87-77)로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명지중도 마지막까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 결과>
* 남중부 결승전 *
호계중 89(27-22, 18-29, 20-18, 24-15)84 명지중
호계중

이병엽 3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 3점슛 5개
윤용준 27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3점슛 3개
최지호 12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6블록슛

명지중
장혁준 45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김정현 18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류민우 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종호 임종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