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일정 변경, 대표팀 소집도 18일로 연기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4 11:43: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최창환 기자] KBL이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변경한 가운데, 대표팀 소집도 영향을 받았다. 소집일을 18일로 미뤘다.

KBL은 4일 고양 오리온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된 3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1월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오리온의 홈경기(vs DB)는 3월 23일으로 조정됐다. 또한 1월 31일 수원 KT와의 원정경기는 17일, 2일 SK와의 홈경기는 3월 17일로 바뀌었다.

단연 17일 일정이 눈에 띈다. 17일에는 조정된 KT와 오리온의 맞대결 외에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경기도 열린다. 이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변경된 경기다. 2022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 1, 2에 출전하는 남자농구대표팀이 소집되는 16일 이후 열리는 경기이기도 하다.

삼성을 제외한 KT(허훈·양홍석), 오리온(이대성·이승현), SK(김선형·최준용)는 각각 국가대표를 2명씩 배출했다. 모두 팀 전력에서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들이다. 대표팀에 차출된 후 경기를 치르면 각 팀들이 타격을 입지만, 소집일을 조정하면 대표팀 역시 영향을 받는 건 마찬가지다. 그만큼 전술, 조직력을 점검할 기간이 줄어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3일 조상현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소집일 조정을 두고 논의했다. 16일에 경기를 치르는 원주 DB(김종규·허웅)와 전주 KCC(라건아)에도 대표팀 차출 선수가 있는 만큼, 이들을 모두 제외하면 소집되는 선수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경우 두경민(한국가스공사), 전성현, 문성곤(이상 KGC), 이우석(현대모비스), 여준석(고려대) 등 단 5명만 소집이 가능하다.

대표팀은 고민 끝에 소집일을 18일로 연기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모여서 손발을 맞추는 게 나을 텐데 아무래도 5명으로 훈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전술적인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해도 조상현 감독과 오랜 시간 상의한 끝에 소집일을 미뤘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은 17일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이어 18일 오전 10시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소집돼 진천선수촌으로 이동, 21일까지 훈련한 후 22일 오후 7시 20분 필리핀 마닐라행 비행기에 오른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