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점 14R’ 중앙대 정성훈, “연승 흐름 이어나가겠다”

광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4 11:46: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광주/이재범 기자] “같은 조에서 하는 경기는 다 이기고 연승 탄 분위기로 다른 조와 경기까지 잘 하겠다.”

중앙대는 13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조선대와 시즌 4번째 경기에서 88-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고려대와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성훈(22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2블록)과 문가온(25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인웅(19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한 자리 득점(평균 5.0점 7.7리바운드 5.7어시스트)에 그쳤지만, 이날 처음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정성훈(200cm, C)은 “중간고사 기간 전에 4연승을 해서 팀 분위기가 더 올라간다. 경기 마무리는 아쉬웠지만, 원래 리그 초반에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연승을 했기에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플레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정성훈은 “첫 3경기에서는 공격력이 부족했는데 오늘(13일)은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니까 이전보다 득점이 많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양형석 중앙대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정성훈에게 외곽보다는 골밑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해주기를 바랐다.

정성훈은 “포스트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는데 제가 자신 있는 게 패스이고, 외곽슛 연습도 많이 해서 오늘(13일) 쏴봤는데 확률이 좋았다”며 “포스트 플레이는 제가 해야 하는 거다”고 했다.

정성훈은 이날 하이포스트에서 머무는 시간이 좀 더 많았다. 패스를 하려다 실책을 하기도 했다. 중거리슛도 던졌다. 하지만, 3쿼터 중반 이후 변화를 주며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다.

정성훈은 “제가 외곽에서 겉돌면 모두 외곽에서만 플레이를 하려고 해서 어수선하다. 점수 차이가 좁혀지는 거 같아서 골밑 공략을 하려고 했다”고 변화를 줬던 이유를 설명했다.

정성훈은 조선대가 2대2 플레이를 할 때 바꿔 막기 수비를 한 이후 단신 선수를 끝까지 막곤 했다. 경기 시간이 흘러갈수록 숨이 거칠어졌다.

정성훈은 “외곽수비를 열심히 따라가려고 하는데 다른 센터보다 외곽수비를 장점으로 하려고 한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비염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어 힘들어 보이는 거다. 체력을 올리기는 해야 하는데 원래 숨을 힘들어 보이게 쉰다”고 체력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박인웅도, 문가온도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데 정성훈도 힘을 싣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정성훈은 “박인웅, 문가온이 득점력이 좋아서 득점 욕심보다 스크린이나 궂은일을 하려고 한다”며 “코트 밖에서도 제가 나이가 제일 많아서 친구처럼 지내지만, 팀이 다 같이 하나로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2주 가량 휴식을 갖는 중앙대는 26일 건국대와 맞대결을 갖는다.

정성훈은 “같은 조(건국대, 동국대, 조선대)에서 하는 경기(같은 조끼리 2경기, 다른 조와 1경기)는 다 이기고 연승 탄 분위기로 다른 조와 경기까지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