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 수비도 하는 박성진 “더 집중해서 수비해야 한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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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내가 잘 준비하면 쉽게 뚫리지는 않을 거 같아서 더 집중해서 수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산 BNK는 지난 28일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화봉중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선발로 나선 선수는 안혜지(165cm, G), 이소희(171cm, G), 박혜진(179cm, G), 김소니아(178cm, F), 박성진(184cm, C)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BNK의 한 축을 맡았던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박성진이 가장 먼저 코트를 밟은 것이다.

박성진은 화봉중 가드와 매치업이 될 때 3점슛 라인까지 올라와 돌파를 대비하는 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박성진은 “최대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언니들과 계속 뛰는데 내가 외곽수비가 부족해서 외곽에서 뚫렸을 때 로테이션 연습이나 2대2 플레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맞춰간다”고 최근 훈련 내용을 들려줬다.

박성진은 직접 언급한 것처럼 외곽수비까지 하고 있다고 하자 “많이 긴장이 되는데 뚫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래도 왜 뚫리는지 알기에 그걸 안 하려고 한다”며 “내가 잘 준비하면 쉽게 뚫리지는 않을 거 같아서 더 집중해서 수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성진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 평균 12분 43초를 뛰었다. 이날 연습경기를 감안하면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출전할 것으로 보였다. 박성진이 제몫을 해줘야 BNK가 더 안정된 팀 운영이 가능하다.

박성진은 “어떻게 생각하면 부담일 수 있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기회다”며 “부담이라고 여기지 않고 기회라고 여기면서 긍정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하면서 뛰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부담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부담이 더 확 온다”며 “’오늘은 내가 컨디션이 좋아서 선발이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내가 맡은 역할에 집중하며 경기를 뛰면 오히려 팀에 도움이 될 거다”고 덧붙였다.

시즌 개막도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박성진은 “공격에서는 스크린을 걸고 빠지면 받아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패스를 받았을 때 ‘급하지 않게 차분하게 올라가는 걸 연습하면 더 좋아질 거 같다’고 감독님께 말씀하셨다. 요즘 그걸 중심으로 연습한다. 수비에서는 진짜 외곽수비가 단점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보완하면 더 좋아질 거다”며 “팀으로는 수비 로테이션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맞춰가면 괜찮아 질 거다”고 했다.

박성진은 “우리 팀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한 명 한 명이 모두 소중해서 그 한 명이 빠지면 전력 누수가 크기에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치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2025~2026시즌을 치르길 바랐다.

BNK는 다음달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공식 개막전으로 2025~2026시즌을 시작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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