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는 지난 28일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화봉중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선발로 나선 선수는 안혜지(165cm, G), 이소희(171cm, G), 박혜진(179cm, G), 김소니아(178cm, F), 박성진(184cm, C)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BNK의 한 축을 맡았던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박성진이 가장 먼저 코트를 밟은 것이다.
박성진은 화봉중 가드와 매치업이 될 때 3점슛 라인까지 올라와 돌파를 대비하는 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박성진은 “최대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언니들과 계속 뛰는데 내가 외곽수비가 부족해서 외곽에서 뚫렸을 때 로테이션 연습이나 2대2 플레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맞춰간다”고 최근 훈련 내용을 들려줬다.
박성진은 직접 언급한 것처럼 외곽수비까지 하고 있다고 하자 “많이 긴장이 되는데 뚫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래도 왜 뚫리는지 알기에 그걸 안 하려고 한다”며 “내가 잘 준비하면 쉽게 뚫리지는 않을 거 같아서 더 집중해서 수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성진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 평균 12분 43초를 뛰었다. 이날 연습경기를 감안하면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출전할 것으로 보였다. 박성진이 제몫을 해줘야 BNK가 더 안정된 팀 운영이 가능하다.
박성진은 “어떻게 생각하면 부담일 수 있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기회다”며 “부담이라고 여기지 않고 기회라고 여기면서 긍정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하면서 뛰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부담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부담이 더 확 온다”며 “’오늘은 내가 컨디션이 좋아서 선발이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내가 맡은 역할에 집중하며 경기를 뛰면 오히려 팀에 도움이 될 거다”고 덧붙였다.

박성진은 “공격에서는 스크린을 걸고 빠지면 받아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패스를 받았을 때 ‘급하지 않게 차분하게 올라가는 걸 연습하면 더 좋아질 거 같다’고 감독님께 말씀하셨다. 요즘 그걸 중심으로 연습한다. 수비에서는 진짜 외곽수비가 단점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보완하면 더 좋아질 거다”며 “팀으로는 수비 로테이션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맞춰가면 괜찮아 질 거다”고 했다.
박성진은 “우리 팀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한 명 한 명이 모두 소중해서 그 한 명이 빠지면 전력 누수가 크기에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치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2025~2026시즌을 치르길 바랐다.
BNK는 다음달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공식 개막전으로 2025~2026시즌을 시작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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