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6순위로 뽑힌 정인덕은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 차례 은퇴를 한 뒤 다시 복귀한 정인덕은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 코트에 나선 건 18경기였다.
이번 시즌에는 다르다. 지금까지 출전한 경기수의 두 배인 36경기에 나섰다. 출전시간도 평균 12분 59초로 팀의 식스맨으로 자리 잡았다.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이 열렸다. LG 관계자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전 훈련을 마친 선수단을 위해 정인덕의 예비 장모가 커피차를 보내줬다고 전했다.
가스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정인덕은 “장모님께서 워낙 열심히 뛰어다녀서 힘들어 보인다며 응원 차 커피차를 보내주셨다. 그걸 먹고 힘을 내라는 의미인 거 같다”고 했다.
정인덕은 지난 12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예비 신부와 함께 관전했다.
정인덕은 “계속 뒷바라지를 해주고 있어서 내가 더 잘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요리를 잘 해서 밥도 잘 차려준다. 그 덕분에 힘을 얻고, 힘을 낸다”며 “결혼 예정일은 5월 20일이다. 우승을 해보고 싶고, 농구를 시작한 뒤 우승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지금이 최고의 적기라고 여긴다”고 챔피언 반지가 결혼 선물이 되기를 바랐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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