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국가대표 후보] 2m 빅맨 유망주 명지고 ‘장찬’

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5-30 11: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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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서 점프볼에서 준비했다. 국내대회에서의 활약, 국제대회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5월 말 합동훈련을 거쳐 선발되게 될 최종 12명의 한국 농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20명의 후보를 이름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13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명지고 장찬(199cm, C)이다.

중학교까지 일반인 신분이었던 그는 고교 입학 후 농구선수로 전향했다. 구력이 짧은 탓에 기술적인 완성도가 떨어지고 농구 이해도도 부족하지만, 2m에 육박하는 신장과 긴 팔을 이용한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다.

팀 전력이 약해 크게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으나, 장찬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평균 10.1점, 10.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아직 골밑에서 파괴력은 다른 빅맨들을 압도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현재 2학년인 만큼 꾸준히 경험치를 쌓아나간다면 빅맨 유망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전형수 코치는 “신체조건이 좋고, 몸이 유연하다. 신장은 2m가 안 되지만, 윙스팬이 210cm 정도라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다. 다만, 구력이 짧아서 농구 이해도가 부족하다”라며 장단점을 언급한 뒤 “그동안 받아먹는 플레이를 했다면, 이제는 본인이 직접 해결할 줄도 알아야 한다. 정신적으로도 좀 더 성숙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성장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과도 같은 장찬은 “전반기를 돌아보면 아쉬움만 남는다. 코트 위에서 여유가 없었고, 내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농구 시작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 승선 기회를 노리는 그는 “아직 부족한 게 많아서 뽑힐진 모르겠다. 만약, 선발된다면 영광일 것 같다”라며 은근히 국가대표 발탁을 바라는 눈치였다.

끝으로 장찬은 “(내가 국제무대에 나가게 된다면) 박스아웃,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부분부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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