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영두 기자] 25일 안양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수원 KT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다.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은 시리즈의 전체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분수령이다. 3차전 승리와 함께 분위기까지 가져갈 팀은 어느 팀이 될까.
▶안양 KGC(32승 22패, 3위) vs 수원 KT(37승 17패, 2위)
오후 7시 @안양체육관/ SPOTV2, SPOTV ON
-‘3점슛-수비’ KGC의 팀 컬러, 3차전도?
-정규리그와 달라진 전성현
-‘원투펀치’ 허훈-양홍석 활약이 필요한 KT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 KT 4승 2패 우위
1R : KT 86-63 KGC
2R : KT 96-80 KGC
3R : KGC 102-79 KT
4R : KGC 67-77 KT
5R : KGC 106-89 KT
6R : KT 95-71 KGC
4강 플레이오프 결과 : 1승 1패 동률
1차전 : KT 89-86 KGC
2차전 : KT 78-90 KGC
KGC가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 수비와 3점슛 덕분이다. 먼저, KGC의 수비가 가장 빛났던 때는 2쿼터였다. 특유의 압박 수비와 협력 수비로 KT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KGC의 수비에 당황한 KT는 2쿼터 시작 후 약 4분여 동안 무득점에 묶였다. 그 사이 KGC는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달아났고, 경기 끝까지 두 자리 수 점수차를 유지하며 승리했다. KGC의 수비가 2쿼터에 경기를 끝낸 것과 다름없었다.
수비가 되자 공격까지 풀렸다. KGC는 2차전에서 32개의 3점슛을 시도해 무려 15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6.8%였다. 4개의 3점슛을 터뜨린 전성현을 중심으로 먼로(3개), 변준형(3개) 등 나오는 선수마다 외곽포를 꽂았다. 3차전에서도 수비와 3점슛이 말을 듣는다면 KGC가 원하는 방향대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큰 무대에서 전성현은 강했다. 4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평균 23.0점 4.0리바운드로 맹활약 중이다. 3점슛은 평균 3.0개를 꽂았고, 성공률은 무려 50.0%였다. 마치 KT가 자신을 어떻게 막을지 알고 있는 듯 수비를 떨쳐내고 외곽포를 터뜨렸다. KGC는 전성현의 3점슛이 터지면 분위기가 올라가는 팀이다. 때문에 KT로서는 3차전에서 반드시 전성현의 봉쇄법을 찾아야 한다.

양홍석의 부진은 더욱 뼈아프다. 양홍석은 4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평균 6.0점 7.5리바운드에 머물렀다. 리바운드와 궂은일에서 제 몫을 했지만 득점이 너무나도 저조하다. 2경기에서 3점슛 12개를 시도해 단 1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야투 성공률이 19.0%에 그치고 있다. 캐디 라렌, 정성우 등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지만 팀의 중심은 허훈과 양홍석이다. KT가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허훈과 양홍석이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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