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가 웨스트브룩 대가로 영입한 3인방을 소개합니다…금의환향 가드-샤프 슈터-공격 리바운드 머신까지

김호중 / 기사승인 : 2023-02-09 1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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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만족스러운 전력 보강이다.

9일(한국시간) 오전, 레이커스는 미네소타-유타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확실히 업그레이드시켰다.

그들이 내준 대가의 골자는 러셀 웨스트브룩, 그리고 미래 지명권이다. 이를 대가로 로테이션에서 확실하게 활약해줄 수 있는 선수 3인을 영입했다. 색깔이 저마다 다르고, 그간 레이커스에서 보지 못했던 유형의 선수다. 레이커스의 로테이션이 훨씬 다채로워질 것으로 확실시되는 이유다.

가장 먼저 디안젤로 러셀이 보인다. 2015 드래프트에서 레이커스에 2순위로 지명된 선수다. 레이커스에서 뛰던 유망주 시절 빛을 보지 못했는데, 이후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하면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그는 올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뛰면서 경기당 17.9점 6.2어시스트 야투율 46% 3점슛 성공률 39%를 기록하고 있었다. 볼륨 스탯이 좋은데, 효율도 준수한 편이다. 특히 러셀은 헤비 볼 핸들러인 앤써니 에드워즈와 함께 뛰면서 이같은 기록을 냈다. 오프더볼 움직임도 상당히 좋은 편. 보통 한 팀의 에이스격 선수가 팀내 3,4옵션으로 옮기게 되면 볼 소유 시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는 하는데, 러셀은 이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 다음으로 말릭 비즐리를 꼽을 수 있다. 경기당 3점슛 3개는 확실하게 보증해주는 샤프 슈터다. 데뷔 초에는 슈터로서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는데, 최근 4시즌동안 경기당 3점슛 8개 이상을 시도해 3개 이상씩을 성공시키고 있다. 커리어 3점슛 성공률이 38%에 이른다.

올 시즌 비즐리의 성적은 경기당 13.4점 3.6리바운드 3점슛 3.1개. 레이커스의 외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제러드 밴더빌트를 빼놓을 수 없다. 2018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지명된 뒤 2021-2022 시즌부터 빛을 보기 시작한 빅맨이다. 2021-2022 시즌부터 플레잉타임을 보장받은 그는 평균 6.9점 8.4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경기당 공격 리바운드를 2.9개나 잡아내며 화제가 되었다. 그의 플레잉타임은 평균 25분. 25분당 공격 리바운드 3개씩 잡아낸 것은 그의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단번에 보여준다.

올 시즌은 평균 24.1분을 뛰면서 평균 8.3점 7.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공격 리바운드는 2.3개.

밴더빌트의 가장 큰 장점은 볼 소유 시간이 길지 않음에도 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 헤비 볼핸들러가 다수 배치된 레이커스 로스터에 최적화된 빅맨이라는 평가다. 특히 앤써니 데이비스의 파트너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레이커스 트레이드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다.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매체가 거의 없다. 정말 훌륭한 트레이드를 해냈다. 좋은 조각들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를 조합하는 것은 코칭스태프의 몫일 것이다. 서부 13위에 위치해있는 레이커스지만, 단숨에 플레이오프 유력 후보로 올라섰다. 그만큼 강력한 전력 업그레이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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