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파죽지세’ SK, 전창진 감독 500승 저지하고 11연승 달릴까?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4 11: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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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서울 SK와 전주 KCC가 다섯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SK가 승리한다면 구단 역대 최다 타이인 11연승을 질주하게 된다. 반대로 KCC가 승리를 가져간다면 전창진 감독이 통산 50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전주 KCC(14승 23패, 9위) vs 서울 SK(28승 8패, 1위)
오후 7시 @전주체육관 / SPOTV2, SPOTV ON

-SK 승리 시 구단 최다 타이 11연승
-SK 승리의 열쇠 ‘스틸’
-전창진 감독, 최단 경기 500승 도전

파죽지세. 최근 서울 SK의 기세에 딱 알맞은 표현이다. SK는 무려 10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2위 수원 KT(24승 12패)와의 격차는 어느새 4경기까지 벌어졌다. 에이스 김선형이 회춘한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자밀 워니는 지난 2019-2020시즌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준용, 안영준 등 포워드 군단의 지원 또한 든든하다. 여기에 초보답지 않은 전희철 감독의 지도력이 더해져 완벽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SK는 KCC와의 경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 기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스틸이다. SK는 이번 시즌 평균 7.8개의 스틸을 기록, 10개 구단 중 3위에 올라있다. KCC를 상대로는 이보다 높은 평균 10.0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KCC의 SK전 턴오버는 4경기 평균 13.3개였다. 특히 앞선에서의 스틸은 손쉬운 속공 득점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SK는 이 점을 더욱 살릴 필요가 있다.

이날도 SK가 승리를 챙긴다면 무려 3240일 만에 11연승을 달리게 된다. 11연승은 SK 구단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SK는 지난 2001-2002시즌과 2012-2013시즌 두 차례 11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두 시즌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과연 SK는 ‘11연승=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에 맞서는 KCC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순위는 9위에 쳐져있지만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DB(16승 21패)와의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하다. 최근 MVP 송교창을 비롯해 부상 선수들이 모두 복귀한 것도 큰 호재다. 따라서 부상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플레이오프 경쟁의 태풍의 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KCC가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전창진 감독의 통산 500승이 걸려있기 때문. 전 감독이 이날 500승을 달성하게 된다면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717승)에 이어 KBL 역대 두 번째로 500승 고지를 밟게 된다. 또한 884경기 만에 500승을 달성한 유 감독을 제치고 역대 최단 경기(866경기) 500승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전 감독이 홈에서 500승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지 경기 결과를 주목해야 되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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