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처음으로 도입된 드래프트 컴바인… “여러 능력 살펴볼 수 있어 좋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1-03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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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프로 입단 전 마지막 단계. 예비 루키들이 드래프트 컴바인을 실시했다.

오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이에 앞서 3일 오전에는 선수들의 신체 측정을 하는 컴바인을 실시했고, 3일 오후와 4일 오전에는 팀을 나눠 5대5 경기를 치른다.

사상 처음으로 이틀 간 드래프트가 이틀 간 개최되는 이번 신입선수 선발회는 코로나19로 아마추어 대회가 대거 취소되면서 기량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던 참가자들에게 실력을 맘껏 펼칠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준다.

고교졸업예정자 16명, 대학졸업 예정자 8명, 일반인 참가자 3명 등 총 27명이 참가해 프로 선수로서 꿈에 도전한다.

트라이아웃 무대는 지난 시즌부터 진행된 상황에서 올 시즌에는 선수들의 신장과 몸무게, 윙스팬, 스탱딩 리치, 버티컬 점프, 어질리티 등 10개의 종목으로 선수들의 능력을 세분화해 측정한다. 순간적인 스피드, 지구력 등 다양한 운동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이 정보는 구단에게 전달되며, 구단들도 구체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선수들을 평가할 수 있다. 청주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일단 5대와 트라이아웃과는 달리 피지컬을 볼 수 있다. 경기 때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 선수가 이런 장점이 있지’라고 평가할 수 있게 된다. 또 순간적인 민첩성, 점프력, 밸런스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부산 BNK 유영주 감독 역시 “선수들은 긴장하겠지만, 운동 신경들을 볼 수 있어 좋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선수들은 긴장감은 없었을까.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는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를 떨치고 기록에 집중하는 모습. 순발력에서 좋은 기록을 받은 삼천포여고 이다연은 “여자농구에서는 처음으로 컴바인을 시행하게 됐는데, 재밌게 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순위로 평가되는 숙명여고 빅맨 문지영은 “학교에서 해봤지만,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기록은 만족할 만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는 했다”라며 트라이아웃을 앞두고 “긴장은 되지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을 후회 없이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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