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밀튼 역전 3점포' 필라델피아, 혈투 끝에 샌안토니오 제압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4 11: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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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필라델피아가 혈투 끝에 샌안토니오에 진땀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 스퍼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 VISA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32-13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일 인디애나 전에서 패했던 필라델피아는 이 승리로 재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27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3점슛 3개 포함 25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날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2년차 가드 유망주 셰이크 밀튼이다. 밀튼은 경기 종료 직전 역전 위닝 3점슛 포함 16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훈갑으로 떠올랐다.


샌안토니오는 더마 드로잔이 3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 3쿼터까지 필라델피아 99-87로 리드를 잡았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샌안토니오가 거센 추격전에 나섰다. 샌안토니오는 화이트가 3점슛 바스켓 카운트 득점 포함 연속 7득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112-114 2점 차 턱밑까지 쫓았다.

샌안토니오는 이 여세를 몰아 드로잔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필라델피아는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끝내 웃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밀튼의 역전 3점포가 터진 것. 종료 7.2초를 남기고 알 호포드의 인바운드 패스를 받은 밀튼은 외곽에서 빈 공간이 생기자 주저 없이 3점슛을 시도했고, 이 슛은 림을 깨끗이 가르면서 역전 위닝샷이 됐다. 

 

 

샌안토니오에게도 찬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종료 2.4초를 남기고 야콥 퍼들이 골밑에서 동점을 노렸지만, 슛이 림을 빗나가며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경기는 결국 필라델피아의 2점차 승리로 종료됐다. 샌안토니오 입장에서는 이날 승리했다면 서부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격차를 1경기까지 줄일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필라델피아는 시즌 40승 (27패) 고지에 올라서며 동부 6위를 마크했다. 29승 37패가 된 샌안토니오는 이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패한 멤피스(32승 36패)와의 격차를 2경기 그대로 유지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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