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멤피스의 부진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20-133으로 패배했다.
자 모란트가 16점 10어시스트, 재런 잭슨 주니어가 19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이 32점 10어시스트, 칼-앤서니 타운스가 221점 13리바운드, 미칼 브릿지스가 22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연승을 달리던 뉴욕과 모란트의 부진으로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한 멤피스의 대결이었다. 상승세와 하락세라는 상반된 두 팀의 분위기는 경기 내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1쿼터부터 뉴욕이 앞서기 시작했다. 뉴욕은 에이스 브런슨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고, 여기에 랜드리 샤멧과 OG 아누노비 등 슈터들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반면 멤피스는 공격은 잭슨 주니어를 위주로 어느 정도 성공했으나, 수비가 엉망이었다. 42-30, 뉴욕의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뉴욕의 흐름은 계속됐다. 1쿼터 막판부터 이어진 뉴욕의 런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뉴욕은 19-0런을 성공하며 49-3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불과 1쿼터 중반까지 30-30으로 동점인 경기였다. 이번 19-0런으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맴피스 선수들은 2쿼터 중반부터 전의를 상실한 모습이었다. 뉴욕의 경기력도 좋았으나, 그것보다 멤피스의 경기력이 너무나 심각했다. 77-54, 뉴욕이 승기를 잡으며 전반이 종료됐다.
멤피스는 후반에는 전반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다. 잭슨 주니어와 캠 스펜서가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심각한 수비는 후반에도 여전히 말썽이었다.
4쿼터 중반, 멤피스가 매섭게 추격에 나섰다. 잭슨 주니어 위주로 공격에 나섰고, 뉴욕의 슛이 림을 외면하기 시작하며 점수 차이가 좁혀졌다. 멤피스는 한때 10점 차이까지 좁혔으나, 뉴욕이 다시 브런슨과 브릿지스의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멤피스는 전반보다 후반에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특히 에이스 모란트가 경기에 전혀 집중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이날 모란트는 16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턴오버는 무려 8개였고 야투 성공률도 28.6%에 그쳤다.
이런 흐름이라면 멤피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매우 어렵다. 여기에 모란트와 관련된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과연 멤피스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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